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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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약속을 지켜요

 

글: 다카하마 마사노부

 

출판사: 피카주니어

 

 

 

 

엄마를 좋아하지만 엄마의 잔소리는 듣기 싫어하지요ㅎㅎ

 

바로바로 이 책은 표지의 말처럼

 

엄마의 잔소리를 멈추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4~9세까지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꼭!! 익히면 좋을 규칙이 무려 42개랍니다.

 

 

우리 아이는 엄마와의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점검해 볼까요?

 

 

42개 중 몇 개만 뽑았어요.

 

 

* 싫어하는 음식이 있어도 딱 한 번이라도 먹어보나요?

 

* 싫다고 생각되면 내 생각을 제대로 전하나요?

 

* 자세를 바르게 하나요?

 

* 할 말이 있으면 직접 가서 말하나요?

 

* 친구의 비밀은 꼭 지켜주나요?

 

*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조금 더 힘내나요?

 

* 친구를 응원하나요?

 

* 놀러 나갈 때는 누구랑 어디에 가고 몇 시에 돌아올지 꼭 이야기 하나요?

 

* 손톱과 발톱은 늘 깨끗하게 정리하나요?

 

 

이런 약속들을 아이와 한 적이 있으시나요?

 

책 속에는 이 외에도 좋은 습관을 많들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이와 책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 스스로 약속을 잡을 수 있도록

 

만들면 더 좋겠지요. 

 

 

 

 

우린 아이들이나 신랑도 스스로 잘하기를 바라잖아요.

 

아이들은 지금부터 습관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신랑은 그렇게 되지 않잖아요. 이번에 아빠,엄마도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이

 

더 자신감 있게 도전하겠네요.

 

가족들과 지키고 싶은 약속 정하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도 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고민을 많이 하면서 07을 원픽으로 뽑았습니다.

 

 

누군가 질문하면 스스로 대답하기.

 

누군가 "몇 살이야?", "이름이 뭐예요?"라고 물을 때는

 

부끄럽다며 피하지 말고 스스로 대답해요.

 

한 번, 두 번 하다 보면 조금 더 용기가 생길 거예요.

 

질문을 받은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에요.

 

언제까지나 엄마 아빠가 나를 대신해서

 

대답해 줄 수는 없겠죠?

 

16~17페이지

 

 

내성적인 우리 아이들은 누군가 물어보면 부끄러워서 저의 뒤로 숨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인사를 해도 남이 들리지 않게 심지어 옆에 있는 저도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크면서 조금 달라지긴 하지만 아이들이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다 보니 

 

자신의 생각을 표현 못해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늦게 대답해도 목소리가 작아도 기다려 준다면 바꿀 수가 있는데

 

우린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대답하고 화를 내지요.

 

그러면 아이들은 자신감을 잃지요.

 

저도 후회가 많습니다ㅠㅠ

 

 

 

읽고 서평 쓰면서 생각할 수록 가족들과 다같이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31 다른 사람의 말은 끝까지 듣기

 

누군가가 말을 하고 있을 때는 끝까지 들어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이 끝난 다음에 하도록 해요.

 

다 이해되었다고 생각해서 그만 듣는 것도 좋지 않아요.

 

끝까지 듣지 않으면 모르는 일도 있으니까요.

 

46페이지

 

32 다른 사람의 말은 눈을 보고 듣기

 

말하고 있는 사람의 눈을 마주 보고 있으면

 

"당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있어요."라는 마음이 전달될 거예요.

 

그러면 말을 하는 사람도 "내 말을 잘 듣고 있구나."하고 안심하게 됩니다.

 

47페이지

 

 

31과 32는 연관성 있어서 같이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

 

'경청' 참 좋아요. 실천하기 어려워서 그렇지ㅎㅎ

 

 

자신의 말은 계속하고 싶은데 왜!! 남의 말을 끝까지 듣기 힘들까요?

 

이것도 아마 훈련이 되지 않아서 그럴 거야 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부모가 실천하지 못하면서 시키면 아이들도 잘 알지요ㅎㅎ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봉사하면서 저를 돌아보게 되고 실천하는데 큰 힘이 되지요.

 

 

 

잔소리 해도 바뀌지 않는 우리 아이 무엇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까?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그림이 많이 귀여워서 유아들과 초등 저학년까지

 

즐겁게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지켜요> 추천합니다.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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