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인어 멜로디 단비어린이 문학
윤미경 지음, 안병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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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랑 인어 멜로디

 

글: 윤미경

 

출판사: 단비어린이

 

단비어린이문학

 

초등 고학년 읽기물

 

창작동화

 

 

 

 

운명으로 만난 두 주인공의 명랑하고 당차게 '나'를 찾는 이야기

 

 

인어지만 다리가 있는 인어와

 

화수는 똑똑하고 이상한 아니아니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

 

바다 속에서 몸에 걸친 장비하나 없이 어떻게 멀쩡할까요?

 

 

둘 다 대형 매기와 마주하며 무엇을 바라는 걸까요?

 

 

그 사이에 뱀이 아닌 뱀장어가 보입니다.

 

 

 

이야기에 빠지기 전에 아빠와 아들 사이가 찐 부러워서 질투가 살짝

 

나며 아빠와 아들의 공통 관심사인 천체와 낚시는 우리 가족에게는

 

없는 이야기ㅋㅋ

 

 

아들이 아빠에게 질문하면 아빠는 곧바로 대답합니다.

 

"블러드 문이 뭐예요?  달이 피를 흘려요?"

 

"보름달이 피를 흘리는 게 아니고,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태양의 빛

 

중 파랑이 파장이 긴 붉은색 빛만 달 표면에 도착해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이야."

 

참고로 아빠의 직업이 과학 선생님ㅋㅋ

 

 아이와 저는 이렇게 복습으로 재미나게 역할도 바꿔가며 따라합니다.

 

이런 소소한 재미에 많이 웃습니다.

 

 

화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닷물이나 강물이 피부에 닿으면 뜨겁습니다.

 

화상을 입거나 병을 앓게 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물을 닦아내면

 

금세 아무렇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신기한 몸을 가진 사람이 설마 없겠지요.

 

 

화수는 아빠와 첫 밤 낚시에서 인어인 멜로디를 바다 속에서 만납니다.

 

멜로디가 흰수염고래 기름을 화수에게 바르니 화수가 바다에서

 

육지에서 다니는 것처럼 바닷속에서 멀쩡합니다.

 

 

인어 멜로디는 운명의 저주를 안고 인간의 다리를 가진채로 태어났습니다.

 

인간의 다리가 있으니까 당연히 인간도 되고 싶었겠지요.

 

하지만 인어의 세계에서도 이상하고, 인간의 세계에서도 이상하고

 

멜로디는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힘든 끝에 선택한 완벽한 인어가 되기 위해 화수를 만나 도움을 받습니다.

 

화수도 친구들과 자신이 다름에 다른 세상을 원하기도 합니다.

 

 

멜로디는 화수의 도움을 받아 황금메기 제사장을 만나 멜로디는 완전한

 

인어가 되고 화수는 완전한 인간이 됩니다.

 

 

이상한 천재 강화수는 불의 정령이었어 불 같은 에너지가 있어 노력 없이도

 

최고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불의 기운을 다 쏟아내면 평범한 사람이

 

되어 노력 없이는 성공을 이룰 수 없음을 알고도 받아들입니다.

 

 

황금메기 제사장은 말합니다.

 

"운명은 정해져 있으니 또한 움직이는 것이다. 자기의 노력에 따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운명을 만들어 갈 용기를 가진 너희를 위해 제를 올려 주겠다."

 

 

멜로디는 완전한 인어가 되고,

 

강화수는 완전한 사람이 되고,

 

뱀장어도 바다로 돌아가네요.

 

 

멜로디와 화수에게 배웠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진정한 '나'를 찾는 비결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이 바로 '나'자신을 찾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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