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우투리 하나린 4 : 1999년 사건과 또 다른 우투리 - 시즌 2 ㅣ 우투리 하나린 4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7월

제목: 우투리 하나린 4 1999년 사건과 또 다른 우투리

글: 문경린

그림: 홍연시

출판사: 밝은미래

초등 고학년 읽기물

* 소년한국어린이도서

*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시즌1을 서평으로 만났지만 시즌2를 직접 읽어보니 역시 직접 읽어야 액션 판타지

스릴에 푹 빠져 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책읽기ㅋㅋ

시즌1(1~3권)을 읽지 않아도 지난 이야기를 한눈에

쏘옥 들어오게 두 페이지에서 깔끔한 정리로

시즌2까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그림과 함께 정라한 것을 읽어보면서

다섯째 중 누란이 궁금했어요 불로초같은 느낌이랄까?ㅋㅋ

5 나린이는 우투리 동굴에서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누란을 나눠 먹은 아빠와 할머니, 서커스단 오빠가 120년도 넘게 늙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시즌1의 마지막에서 하나린의 아빠와 할머니 서커스 단원들까지

죽음으로 상실에 빠진 우투리 하나린은 주노 엄마에게 소개받은

수림 엄마 집에서 휼과 살아갑니다.

우투리 하나린의 마음은 어떨까요?

우투리 하나린은 너무 평범하게 상처를 딛고 조금씩 회복해 갈 수 있는

이유가 수림 엄마와 자폐 장애를 앓는 휼이 옆에 있기 때문이군요.

하지만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투리 하나린은 언제 진정한 우투리로

돌아올까요?

하나린의 용마 주노는 엄마랑 송이 이모랑 충청도 단양에 살면서

송이 이모가 만들어 준 수트를 입고 용마로 훈련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주노 엄마는 나물을 캐러갔다가  주노 엄마를 노리는 수아와 함께

나타난 괴물을 만나 절벽에서 떨어지고 아무도 괴물을 봤다는 이야기를

믿지 않습니다ㅠㅠ

수아는 주노 엄마를 위협하는 첫 번째 임무를 완수하고 개들을 위협해

개들의 주인을 물게까지 합니다.

수아의 괴력은 어디까지가 한계일까요?

시즌2에서는 그동안 궁금해한 1999년 울산의 수정광산 이야기

마을사람들이 다 죽고 수아와 이리형사만 살아남은 사건이 밝혀집니다.

조금 더 설명하자면 교주와 장로가 하늘을 날고, 마을 사람들의 병도 고쳐주고,

이리형사와 마을 사람들 때문에 수아의 부모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수아는

교주에게 부탁해 마을 사람들을 다 죽입니다.

수아의 뒤를 봐주는 든든한 교주와 빅토르가 있었군요.

수아는 계속 승승장구 할까요?

수아의 복수에 불타는 마음과 괴력이 합해져 주노는 수아와 괴물을

감당하기 힘들지만 결국 이리 형사와 송이 이모와 힘을 합쳐 수아와 괴물을 물리치네요.

책의 뒷 날개에서 다음 권을 예고합니다.

하나린과 주노는 함께 훈련하면서, 자신들을 노리는 세력의 속셈을

알라내려고 한다.

돌아온 제이든은 전투 로봇을 대량으로 들여와 하나린의 누란을 노린다.

하나린을 유인하기 위해 휼을 인질로 삼아 곤경에 빠뜨리려 하는데…….

"뭐, 정말 하나린이 죽었다고?"

판타지는 액션과 감정을 만족시키면서 5권을 기대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