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왈별 토토 단비어린이 문학
전은희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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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왈왈별 토토

 

글: 전은희

 

그림: 노은주

 

출판사: 단비어린이

 

읽기물: 초등 3학년 이상

 

 

개들이 사는 행성 왈왈별에서 호기심 대장 토토의 우당탕 좌충우돌 지구별 탐사기!

 

 

 

왈왈별에서 사는 토토는 호기심이 정말 많습니다.

 

아빠 연구실에서 귀한 씨앗을 먹고 일주일간 외출 금지를 당하는데

 

몇 달 기다린 축제 못보면 단 안되잖아요ㅜㅜ 구경하러 몰래 나왔다가ㅋㅋ

 

이번에는 또 우연하게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네요.

 

차우 대장에게 덜켜서 우주선에 꼼짝말고 기다리라는 말을 어기고

 

탐사선 밖으로 나옵니다.

 

에휴 못말리는 토토는 지구에서 어떤일이 생길까요?

 

 

토토는 왈왈별과 비슷한 지구의 환경을 반가워하며  배고픔을 배추와 고추로 달래다

 

실신하며 영우 가족과 만나게 됩니다.

 

영우아빠는 저처럼 집에서 개를 기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토토와 아빠는 서로 으르릉 거리지요.

 

영우네 가족은 토토에게 사랑을 듬뿍 주지만 토토는 인간들이 자신을 소유물처럼

 

다루는 것에 불만이 많습니다.

 

티비에서 우주선, 외계인 얘기가 나오자 토토는 우왕자왕

 

대장을 찾기 위해 텔레파시를 보내지만

 

대장의 텔레파시는 돌아오지 않으니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ㅠㅠ

 

 

영우 집을 뛰쳐나와 달봉이와 댕댕이를 만났는데 토토를 알아봅니다.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차우 대장도 알고, 씨앗도 구해야 된다고ㅎㅎ

 

에구구 집에서 도망쳐 나왔는데 영우를 만나지만

 

수상한 동물병원에서 텔레파시가 느껴지자 달봉이와 댕댕이가

 

그 곳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무작정 찾아온 병원에서 차우 대장을 만나지만

 

박사는 떠돌이 개들을 연구하며 위험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이에 격분한 영우는 개들의 사진들을 보고 경찰에 신고 한다고 하자

 

박사왈

 

"으하하 그깟 사진 뿌린다고 뭐가 달라질 것 같아. 동물들은 자동인형

 

같은 거야. 태엽을 감은 자동인형이 째깍째깍 움직이는 것처럼 기계에

불과하다고. 특히 그놈들은 평범한 개가 아니야. 외계 생명체라서 누구도

 

나에게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고. 저 녀석들은 나의 연구를 위한

 

위대한 전시품일 뿐이야. 내가 외계에서  온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게 알려지는

 

순간 세계가 깜짝 놀랄 거야. 난 아주 유명해 질 거라고."

 

 

영우는 푸리가 외계에서 왔어도 상관 없다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합니다.

 

 

 

 

병원으로 달려온 아빠는 푸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동물학대를 모른 척할 수는 없다고 큰소리 치는 장면입니다.

 

영우아빠가 멋져보이네요.

 

 

 

사람들과 친숙한 반려동물이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상대에게

 

강요할 순 없지만 변할 수 없는 것은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왈왈별 토토와 함께 지구에 사는 제가 지구 여행을 했네요.

 

전은희 작가님도 원래 동물에게 손도 못 내미는 겁쟁이였는데

 

까만 푸들 만복이를 만나 반려인이 되셨다고 합니다.

 

저도 저의 강아지를 만날날을 기다리며 토토를 만나 즐거웠습니다.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이적인 견해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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