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곰 - 시력을 잃어버린 안내견의 특별한 여행 미래그래픽노블 7
벤 퀸 지음, 조 토드 스탠튼 그림, 임윤정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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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내견 곰

 

글: 벤 퀸

 

그림: 조 토드 스탠튼

 

옮김: 임윤정

 

출판사: 밝은미래

 

그래픽노블/초등 전학년

 

160쪽 장편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앞표지의 멋진  곰의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러울 겁니다.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견 곰이 시력을 잃는다니 상상하기 싫지만

 

하지만 여기 안내견 곰에게 푹 빠져서 빠져 나오기 싶지 않았습니다.

 

곰도 꿈이 있었습니다.

 

경찰견이 꿈이었지만 지금의 안내견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영리하고 충성스런 곰은 확실히 남다릅니다.

 

보통 안내견은 주인이 다니는 한 가지 길만 아는데

 

곰은 다르지요. 새로운 상황에 맞딱뜨리면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다고 합니다.

 

 

 

패트릭과 곰은 얼마나 찰떡궁합인지

 

위의 사진처럼 같이 걷는다는 생각보다 나는 기분이 드는가 봅니다.

 

 

 

 

패트릭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는데(패트릭은 자판기를 고치고 관리합니다)

 

그날

.

.

.

 

곰의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ㅠㅠ

 

더 마음이 아픈건 패트릭 집 지하에 살던 라쿤에게 달콤한 말에

 

속아 숲속에서 혼자 남아 위험할 때화가 얼마나 났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마음 착한 진짜 곰 스톤을 만나 특별한 여행을 합니다.

 

 

패트릭집을 힘들게 돌고돌아 찾아오고 눈 치료를 받는 동안

 

이젠 패트릭이 곰을 데리고 일을 나갑니다.

 

둘의 관계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패트릭은 멕을 만나고, 곰도 친구를 만나고ㅎㅎ

 

아~~드뎌 패트릭이 눈을 뜹니다.

 

얼마나 좋은지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질렀습니다.

 

 

*보태기*

 

안내견 곰이 눈이 안 보이게 되는 장면, 곰과 함께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

 

패트릭이 멕의 얼굴을 만지게 되는 장면들에서 영화의 슬로우 모션 기법처럼

 

처리되어 있습니다.

 

 

*또 보태기*

 

시각 장애인에게 안내견은 어떤 존재이고,

 

시각을 잃은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개와 사람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또 또 보태기*

 

"우리는 시력이 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눈은 단 화학적이고 전기적인

 

반응을 보낼 뿐이며, 실제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뇌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순간 시력을 잃더라도, 뇌는 꿈꾸는 상태에 있는 것처럼

 

계속해서 이미지들을 모으고 있답니다. -작가의말 중에서

 

 

옮긴이 임윤정님의 소개글을 보니

 

두 딸과 함게 세계 여러 나라의 좋은 책을 읽는 시간이 즐거워

 

어린이 책 변역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매우 특별한 개, 인내견 곰의 특별한 여행에 저도 동참하고 보니

 

행복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실실 웃고 지냅니다.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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