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매력있닭! 단비어린이 문학
김점선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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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이상하게 매력있습니다ㅎㅎ

 

앞표지를 보면 짜장면과 단무지 그릇이 보이고 하트도 무지무지 많고 밝은 다섯 명의

 

아이들 앞에 노란 병아리와 까만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고 껍질을 깨고 있습니다.

 

 

 

대두 선생님이 "알을 낳는 동물을 말해 볼까?" 하다가

 

아이들이 병아리를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 하자 선생님은 반대하지만

 

창호는 다음 날 할머니집에서 달걀을 들고 오는 바람에 선생님은 어쩔 수 없이

 

부화기를 준비하고 아이들은 숨죽이며 지켜보던 아이들이

 

 "윽 이상해. 외계인 같아.'라고  소리칩니다.

 

태어난 병아리가 쪼글쪼글한 몸에 젖은 털이 바짝 붙어 있었어 귀여운 병아리

 

모습이 아니라 실망했나 봅니다.

 

 

첫째를 낳고 아이를 보는데 몸무게는 너무 작고 키는 크고 얼굴이 작아 피부가

 

쪼글쪼글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놀랐던 기억, 실망했던 기억이 떠올랐네요.

 

 

선생님이 병아리 이름을 짜장과 단무지로 정했습니다.

 

이름이 참 쉽고 재미있습니다.

 

 

선생님이 쓴 교훈 '누구나 매력있닭'을 읽고 짜장이와 단무지는

 

매력 없는 친구들을 구하지고 매력발굴단을 결성했습니다.

 

선생님은 닭의 한살이 관찰을 하기 위해 짝을 정하자고 합니다.

 

공부도 잘하고 예쁜 이유진은 짝이 없자 병아리를 위해 지렁이를

 

잡아오는 창호와 짝이됩니다.

 

잘난 척하는 이유진은 매력을 찾기 힘들수록 창호는 병아리에 대해 아는 게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게됩니다.

 

단무지가 사라진 날 유진이가 침칙하게 추리를 해서 단무지를 찾았습니다.

 

창호는 병아리 박사에 랩까지도 잘합니다.

 

 

 

 

선생님은 짜장이와 단무지에게 우정상을 만들어 유진이에게

 

전달해 주라고 합니다.

 

'그동안 수고했어'상의 내용이  재미있어서 올립니다.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병아리가 닭이되어 '떠난다니까 헤어지기 싫어서 아이들도 슬프지만

 

유진이는 더 슬픕니다.

 

누구나 소중하다는 것을 짜장이와 단무지로 인해 알게 된 것이니까요.

 

 

 

짜장과 단무지는 창호와 유진이에게 매력발군단을 넘기며  첫 번째

 

임무까지 지시합니다.ㅎㅎ

 

창호와 유진이는 아이들의 매력을 찾기위해 더 친해지고 소중한 사이가

 

되겠지요.

 

 

잘 살펴봐!

 

분명 너에게도 특별한 매력이 하나쯤은 있을 거야.

 

매력은 무엇을 잘해서 생길 수도 있지만, 못한다고 해서 없지도 않습니다.

 

내 곁의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매력'은 시작된다고 하니까요.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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