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저승 차사 단비어린이 문학
정종영 지음, 미우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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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 직업! 저승차사

 

글: 정종영

 

그림: 미우

 

출판사: 단비어린이

 

 

 

티비에서 '극한 직업'을 가끔 봅니다.

 

보면서 정말 힘들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하면서

 

나 자신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도 극한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저승차사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너무 변해서 저승 사자의 임무가 힘들어 졌다는 것이지요.

 

18시간을 일한다니 극한직업이 맞지요.

 

저는 12시간을 일 한 적이 있는 데  힘들다고 얼마나 짜증을 냈는지

 

부끄럽습니다ㅋㅋ

 

 

표지의 인물들은 인성이와 이승의 일을 맡은 월직차사와 이승 길 안내를

 

맡은 이원차사, 저승명부를 든 명부차사와 같이 다닙니다.

 

인간미 넘치는 저승국의 캐릭터들이 재미있습니다.

 

인성이와 저승차사들 덕분에 죽음이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정종영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 여운이 남아 다시 읽게되는 점이 좋습니다.

 

극한 직업! 저승차사를 읽으면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아주 많이

 

추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을 두 가지 관점으로 읽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우리 인생입니다.

 

단 한 번인 우리의 삶에 더 재미있게, 더 정직하게, 더 성실하게

 

살 필요를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됩니다.

 

또 하나는 우리 전통문화입니다.

 

전통장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인성이는 동생을 구하다 죽어 옥황상제가 있는 천상국에서 옥황상제의

 

심부름을 하면서 저승국에서 문제가 생기면 인성이가 해결을 합니다.

 

 

인성이는 이승으로 내려가서 다양한 싦을 마주할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며

 

저승차사들의 어려움을 잘 아니까 저승국의 문제해결을 완벽하게 해냅니다.

 

 

아홉 꼭지 꽃상여를 읽으면서아버지의 꽃상여를 계속 떠올렸습니다.

 

꽃상여가 아름다워서 종이꽃을 만지작 거리기도 했었지요.

 

꽃상여가 탈 때 많이도 울었습니다.

 

꽃상여가 올라가는 길이 전날 비가 많이와서 오라버니 친구들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작가님의 꽃상여랑 저의 꽃상여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한직업! 저승차사를 읽으면서 삶과 죽는 것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책이 참 좋지요.

 

마음에 여유를 항상 책에서 찾다니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책은 단비출판사와 허니에듀서평단으로 협찬받아 개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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