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마시멜로

보통의 마시멜로 ㅣ 생각하는 분홍고래 16
로우보트 왓킨스 지음,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20년 2월

제목: 보통의 마시멜로

글·그림: 로우보트 왓킨스

출판사: 분홍고래

마시멜로를 맛있게 질리도록 먹은 기억이 조금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생생하고,

마시멜로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은 기억도 생생ㅋㅋ

아무튼 즐거운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앞표지를 직접 보시면 빨간색과 하늘색에만 유광코팅이 되어  있는걸

앞표지가 아주아주 예뻐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아쉽네요ㅠㅠ

뒤표지는 전체적으로 유광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책 커버를 벗기면 똑같이 생긴 마시멜로들이 빼곡히 차 있네요.

저 위에 많은 많은 메시멜로들이 눈을 굴리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보자마자 두루마리 휴지가 떠올랐어요.

저의 힐링의 물건이기 때문이죠.

물건들을 정리하는 습관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줄 세우고

열 맞추는 것을 즐깁니다ㅎㅎ

 보통의 마시멜로들도 우리처럼 한 명의 부모나 두 명의

부모가 있는 따뜻한 가정에서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모양의 집에서 산다고 합니다.

귀여운 유모차 덕분에 그림이 더 예쁩니다.

마시멜로도 생일 파티를 하고,

매일 텔레비전도 보고,

가방을 메고 학교도 갑니다.

그런데 히히

이 그림에 푹 빠져서 보고 또 보면서 웃었습니다.

아이의 친구가 항상 학교가는 길에 만나면 가방이 열려 있어서

제가 자주 불러 닫아 주었지요.

마시멜로들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습니다.

말랑말랑해지는 법과 똑바로 줄 서는 법을 배우는데

하지 못하는 것도 배웁니다.

마시멜롤는 불을 뿜을 수 없고, 용만 불을 뿜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마시멜로들은 아무런 꿈도 꾸지 않지만

어떤 마시멜로들은 모든 마시멜로들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마시멜로들은 무엇이든 상상만 하면 된다는 것을요.

용만 불을 뿜는다고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그럼 우리의 보통 마시멜로는 어떻게 용을 물리칠까요?

상상해 보세요ㅋㅋ

아이들이 이처럼 기발한 이야기로 그림책을 접하면서 

상상을 맘껏 할 수 있게 도와주눈 그림책을 읽고

저도 재미있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ㅋㅋ

특별한 나에게 용기를 주며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