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자들 - 한 난민 소년의 희망 대장정 미래그래픽노블 3
오언 콜퍼.앤드류 던킨 지음, 조반니 리가노 그림, 민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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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법자들

 

글: 오언 콜퍼 · 앤드류 던킨

 

그림: 조반니 리가노

 

출판사: 밝은미래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작품성 있는 좋은 그래픽 노블(그림과

 

소설의 합성어로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소개하는 <불법자들>의 수상 이력이 엄청나지요.

 

그중에서 세 가지만 소개합니다,

 

* 아일랜드 도서상 어린이책 심사 위원 특별상

 

* 2019 그래픽 문학상 최우수상

 

* 2018 아마존 올해의 책

 

 

 

소년...

 

난민...

 

희망...

 

그런데

 

불법자???  불법자들???

 

누가???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알리는 불법자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적은 것을

 

스토리 시작 전 알려주네요.

 

불법자? 어떻게 사람이 불법일 수 있는가?

 

맞아요. 사람을 불법자라고...ㅠㅠ

 

 

 

 

가나에서 살던 이보에게 유럽으로 먼저 떠난 누나가 떠나고

 

형마저 형마저 떠나자 누나와 형을 만나기 위해 유럽으로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납니다.

 

트리폴리에서 형을 만나 유럽으로 가기 위해서

 

배수관에서 형이랑 숨어 살면서 매일 일하고 잤습니다.

 

유럽으로 가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자그마한 보트에 몸을

 

실었습니다.

 

 

 

고장난 보트가 위험속에 지쳐 있을때 난민들이 탄

 

큰 배로 갈아타서 유럽으로 가는 희망을 갖습니다. 

 

헬리콥터가 나타난 순간

 

헬리콥터를 보려고 한쪽으로 몰리는 순간

 

사람들이 너무 많이 탔고,

 

너무 무거워서 배가 기울어지면서 사람들이 바다로

 

가라 앉았습니다.ㅠㅠ

 

형이 이보를 위해 배수관에서도 살리고

 

바다위에서도 구명조끼를 동생에게 주고 동생을 먼저

 

구해 달라고 하고는 자신은 바다 밑으로 사라집니다.

 

 

이보는 이탈리아 난민 보호소에서 다시 볼 수 없는

 

형 생각만 하는 것 갔습니다.ㅠㅠ

 

자신을 두 번이나 살리고 죽은 형...

 

아~~~~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는 아니지만 자문을 받아 썼다고 합니다.

 

 

난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야기들을 그래픽 노블로

 

보니 더 감동적이고 호소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본다면 술술 읽겠다라는 생각을 하니까

 

수상경력이 화려함 느낌이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이보가 가나에서 유렵으로 가는 지도입니다.

 

그래픽 노블로 만나면 이보의 여정이 더~ 더~ 더 와 닿지요.

 

 

주인공인 이보에게 저는 나눔을 배웠습니다.

 

홀로 살면서 어렵게 살면서

 

그런데 자신의 재능을 무료로 나눕니다.

 

자신이 몸뚱이 외에 가진것도 없지만

 

그래도 나눕니다.

 

 

나를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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