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글: 신현배
출판사: 뭉치
이 책은 시리즈로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1 고대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중 · 근대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1권은 서평으로 만나서 잼나게 읽었고,
2권은 서평 쓴 글을 열심히 읽고 빌려서 읽었고,
3권은 서평에 당첨되어 읽었습니다.

저와 아이는 동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는 아이와
재미나게 읽은 책입니다.
동물들이 인류 문명을 바꿨다고?
보고도 믿지 못할 신비한 역사책
동물을 통해 인류 역사와 문명을 살펴보는 신비한 역사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세계사에 흥미를 봍일 수 있는 책이라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중,고학년은 재미있어서 스스로 잘 읽겠구요.
저학년은 부모님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좋아서 계속 읽어달라고
하겠지요.

이 책을 쓰신 작가는 신현배 시인인데
시인의 소개글을 보면서 깜짝 놀랍니다.
글을 너무 잘 쓰신다는 것.
동시에 역사 이야기에 세계사까지 지식이 이렇게 많아요.
바쁜 사람은 바쁜 만큼 시간을 쪼개어 활용를 잘 하신다는 결론이죠.
항상 여기에서 저는 무너집니다.
또 다짐하면서 잘 몰랐거나 궁금한 것을 알아보렵니다.

33가지의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에는 어떤 동물들이 나올까..
미리 생각해 봤었지요ㅋㅋ
아는 얘기가 있어서 좋고 모르는 얘기도 있어서 좋고
결론은 근현대도 재미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역시 연표는 있어야 제맛이죠ㅋㅋ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1789년부터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오바마 취임의 연도인
2008년까지의 동물의 왕국처럼 신기한 세계사 이야기입니다.

서부 개척하면 서부 영화가 떠오르고 포장마차와 전설적인 총잡이가 떠오릅니다.
이름을 몰라서 보고 적습니다. 빌리 더 키드
이 총잡이를 끈질기게 추적하여 잡은 보안관이 생각납니다.
미국 정부는 서부 개척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1862년 '자작 농지법'을 만들어 등록비만 내면 160에이커의 땅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
하고 그 대신 5년 이상 거주해야 했고, 1873년에는 '식목법'을 만들어 10년 동안 40에이커의
땅에 나무를 심는 조건으로 160에이커를 또 나누어 주고, 1877년에는 '사막 개발법'을
만들어 3년 안에 자기 땅에 물을 끌어들이면 640에이커의 땅을 1에이커에 1달러
25센트씩 살 수 있게 했답니다.
여기에다 인구를 서부로 끌어들인 일등공신은 1848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골드러시'였고 사람들을 서부로 실어 나르는 포장마차가 한몫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포장마차는 이동식 가옥으로 숙식을 해결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개척민들에게 널리 쓰였다고 합니다.

걷기하면 마사이족이 생각나고 신발이 생각나고 아프리카의 케냐와
탄자니아가 생각나고 맨손으로 동물을 잡는 모습이 생각나고
음~~ 많이 떠오르네요.
마사이족은 전사 차림의 붉은 망토와 칼, 창 등의 무기가 고래 로마 병사의 것과
닮았다고 하여 마사이족을 로마군의 후예이거나, 로마군에 고용된 흑인 병사 후예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답니다.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용감한 부족이니까 추정이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사이족이 특이한 점이 있어요.
인사할 때는 침을 뱉는 독특한 풍습이 있는데, 그들이 사는 초원 지대가
물이 워낙 귀해서 소중한 물을 함께 나눈다는 뜻에서 서로 침을 뱉는다고 하네요.

애견인구가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2018년 기준으로 1000만 시대라고
합니다.
길거리 다니면서 전화통화 이야기가 들리잖아요ㅋㅋ
들어보면 분명 사람 얘기 같은데 나중에 보면 반려견 얘기였어요.
그만큼 길거리에서 반려견과 다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차례 25에서도 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칠 수상과 루스벨트 대통령은 정상 회담에 개들을 참석시켰다?
영국의 처칠 수상과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태통령도 개를 무척 좋아했던 애견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처칠은 미니어처 푸들 종인 루퍼스를 길렀는데 늘 다정하게 말을 걸었으며,
함께 침실에서 자고 텔레비전도 같이 보았답니다.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를 보는데 악당이 개를 죽이는 장면을 보고
처칠은 루퍼스의 두 눈을 가리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루퍼스, 이 장면은 끔찍하니까 보지 마라. 나중에 내가 이야기해 줄게."
이 이야기가 얼마나 부러운지 개에게 졌습니다.
길거리에서도 사랑받는 개들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내 아이들을
생각하며 반성을 개로 인해 자주합니다.ㅋㅋ
루스벨트 대통령도 처칠 못지 않은 애견가였다고.. 루스벨트는 검둥개인
스코티시 테리어 종을 여러 마리 길렀는데 그 가운데 팔라를 가장 사랑했다고ㅋㅋ
어떤 얘기가 나올지 뻔하지만 읽었습니다.
24시간 팔라를 어디든 데리고 다녔기 때문에 백악관에서 열리는 각료 회의나
기자 회견에도 팔라를 자기 발밑에 앉혔다고 합니다.
갑자기 연예인들의 개 키우는 모습이 떠오르다가 미우새에 출연하는 배정남 씨의
반려견 마르코를 목욕 시키는 장면이 생각나면서 참 신기했습니다.
어쩜 그렇게 얌전하게 목욕을 하는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 2차 세계 대전 때 처칠과 루스벨트는 자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기 때문에 루퍼스와 팔라도 아주 친했다고 해요.

명태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선인데,
명태는 오랫동안 이름이 없었다고 해요,
옛날부터 이름 없는 물고기는 몸에 해롭다는 말이 있어 어부들은 별로 잡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다가 조서 후기에 와서 함경도 명천의 태 서방이 잔뜩 잡았다고 해서 '명'
자와 '태'자를 떼어 붙여 '명태'하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또 다른 이름의 예로 삼수갑산 등 함경도 골짜기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눈이 어두운 사람들이 꽤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들이 바닷가로 와서 겨울 동안
명태의 간을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거야. 그래서 발을 '명(明)' 자를 붙여서
'명태(明太)'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뒤표지에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만날 동물 이야기들이 많지요..
궁금하지요..
동물 친구들과 같이 세계사 여행 떠나요.
한편씩 읽고 서로 이야기 나누기 하면 더 즐독이 되면서 세계사에 푹 빠집니다.
행복을 같이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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