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1 : 고대 ㅣ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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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1 고대

 

글: 신현배

 

출판사: 뭉치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는 시리즈로 3권이 나옵니다.

1권 고대

2권 중세

3권 근현대

 

앞표지에 동물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이외에 3권까지 어떤

동물들이 나올까?

생각해 보세요~~

다양한 동물들이 많이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세계사 이야기가 재미있게 머리 속으로 배경지식이

솔솔 뿌려집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는 신현배 시인입니다.

시인의 배경지식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가 34개가 나옵니다.

아는 이야기는 꽤 많네ㅎㅎ

우와 모르는 이야기도 있어ㅎㅎ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즐길 준비가 되었나 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건넌다고 아리송한 이야기부터

먼저 찜을 하면서 읽었어요.

그 첫 번째가ㅋㅋ

아래에서 소개할게요.

 

 

 

 

 

 

한국사나 세계사에 연표가 빠지면 앙코없는 진빵ㅋㅋ 

세계사 연표 고대입니다.

 

 

차례 21

자신을 개라고 부른 디오게네스

 

 

디오게네스는 고대 그리싀 철학자입니다.

집도 없이 통 속에서 살았던 거지 철학자입니다.

그는 긴 천을 몸에 두른 채 동냥을 하러 다녔습니다.

구걸할 때 음식을 받아 담는 그릇도 늘 갖고 다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아이가 손바닥을 오르려 물을 떠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고 디오게네스는 하나밖에 없는 물건인 그릇을

버렸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물건을 버리는 용기...

무소유...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자신을 개라고 부르고...

이야기를 더 이어갈게요.

 

마케도니아의 알렐산더 대왕은 그리스와 연합군을 만들어

페르시아를 치러 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알렉산더는 빛나는 그리스 문화를 다른 나라에 전하기 위해

원정을 떠날 때 학자, 예술가, 기술자들도 데려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떠나기 전 디오게네스가 오지 않아 알렉산더가 직접

찾아갔습니다.

디오게네스가 자신을 개 디오게네스라고 소개하자

알렉산더 대왕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아니, 왜 자신을 개라고 부르는 거요?"

디오게네스가 대답했어요.

"뭔가를 내게 주는 사람에겐 꼬리를 흔들고, 주지 않는 사람에게는

짖어 대고, 나쁜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물어뜯기 때문이요."

알렉산더 대왕은 당황했지요.

그런데 지금부터의 이야기가 아이는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대는 내가 두렵지 않소?"

디오게네스가 되물었어.

"대왕께서는 악한 사람이오, 선한 사람이오?"

알렉산더가 대답했어요.

"나는 선한 사람이오."

그제야 디오게네스가 알렉산더의 처음 질문에 답했습니다.

"선한 사람을 누가 두려워하겠소?"

알렉산더는 한동안 입을 다물었다가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그대가 내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해 보시오."

디오게네스가 조용히 입을 열었어.

 

"내가 바라는 것은 이것뿐이오. 햇볕을 쬐는 데 방해가 되니

조금 더 옆으로 비켜 주시오."

더~~더~~재미있는 대답

디오게네스답게 멋진 대답을 했습니다.

 

어떤 상황이 닥쳤을때 이렇게 말하는 용기가 있을지...

 

알렉산더는 돌아오는 길에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그가 부럽다. 내가 왕이 아니라면 디오게네스처럼 살텐데."

 

우리는 부러워 하면서 살지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합니다.

 

디오게네스는 자신을 개라고 부르며 무소유로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개처럼 살려고 한다고 해서

그를 '퀴니코스 철학자,' 즉 견유(犬儒)철학자라고 불렀습니다.

 

디오게네스는 평생을 자유롭게 살다가 떠났는데, 그의

무덤에는 대리석으로 만들어 진 개 상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디오게네스는 하루는 제 맘대로 돌아다니는 쥐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어.

'쥐는 집을 만들지 않고 마음껏 돌아다닌다. 잠도 아무데서나

잔다. 고급스러운 음식을 찾아 먹지도 않는다.

사람도 이와 같이 살아야 하지 않을까."

이때부터 디오게네스는 욕심에서 벗어나 명상을 하며

자유롭게 살았다고 해. 127페이지

 

 

무소유를 실천한 디오게네스 존경합니다.

 

 

 

 

 

 

"청나라 황후 서태후는 모기 눈알 요리를 즐겨 먹었다면서요?"

 

저는 위의 글을 읽은 후 도대체 모기 눈알을 어떻게 모을까

정말정말 궁금했었거든요ㅋㅋ

 

눈알로 유명한 중경 지방에는 깊은 산속 동굴에 모기를

잘 먹는 박쥐가 많이 산대.

박쥐는 모기 눈알을 소화시키지 못해 배설물에 그대로 섞여

나오다는 겁니다.

배설물은 동굴 속에 남아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칼로 긁어 가는 거지 배설물을 물에 담그면 흐물흐물 풒어지면서

모기 눈알이 분리되어 나온답니다. 131페이지

 

간절히 바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나 봅니다.

 

 

 

 

 

 

이 책은 동물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세계사 여행!

맞습니다.

맞고요.

호기심과 상상력까지 쑥쑥 키웁니다.

 

세계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만나면

재미있다고 세계사에 푹 빠진다에 자신감있게

한 표 던집니다.

 

아는 이야기는 재미있게

모르는 이야기는 더 재미있게

아이와 동물 왕국에 빠져~~빠져~~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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