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쥐의 서울 구경 ㅣ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방정환 지음, 김동성 그림, 장정희 해설 / 길벗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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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골 쥐의 서울 구경

 

글: 방정환

 

그림: 김동성

 

해설: 장정희(방정환연구소장)

 

출판사: 길벗어린이

 

 

 

 

 

시골 쥐를 보니까 제가 서울 처음 갔을 때 모습하고 너무

닮아서 웃었습니다.

어리버리한 놀란 모습이ㅋㅋ

 

 

 

 

 

시골 쥐가 서울 구경을 하러 올라갈 때 짐차를 두 번 세 번이나

갈아타고 간신히 서울까지 와서 남대문 정거장에 내려서

두리번 거리는데 서울 쥐를 만나 따라갑니다.

 

 

 

 

시골 쥐가 전차를 보고 놀랐을 텐데 자동차까지 봤을 때의 순간을

상상해 봤습니다.

음~~제가 서울와서 놀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니ㅋㅋ

나름 도시에서 살았다고 신세계가 있은 것이 아니었네요.

 

"저기 소리를 뿡뿡- 지르면서 달아나는 것이, 저것이 '자동차'

라는 것이랍니다. …… 저기 잉잉- 울면서 달아나는 것은 '전차'라는

것입니다. 10페이지

 

방정환 선생님이 풀어낸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문장들이 많아요.

저는 전차와 자동차를 달아나는 것으로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우째스까 달아난다는 생각을 전혀 한 적이 없네요ㅠㅠ

 

 

 

 

서울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시골 쥐가 질문을 하네요.

 

 "그런데 지금 어디 불이 났습니까? 난리가 났습니까?

왜 사람들이 저렇게 황급히 뛰어갑니까?"

 

 

아~~~~ 이제 생각났어요.

바로바로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빠른 발걸음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우와~~ 역시 서울은 다르구나.

서울 깍쟁이... 코 베어 가겠구나.

 

나이들어  지금의 서울 생활이 무한공감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한때 꿈을위해 서울가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지요.

 

 

 

 

또 상상을 했습니다.

시골 쥐는 굉장히 큰 남대문을 보고 어떤 느낌이었을까?

 

저는 도시에서 오래된 역사와 공유하면서 살아가는

서울 사람들이 부러웠지요.

걷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마음껏 즐겼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와우! 드디어 서울 쥐의 집에 도착했네요.

이미 앞표지에서 보시고 새빨간 양옥집이 어떤 곳인지

우리는 아는데ㅋㅋ 시골 쥐는 창문을 보고 묻네요.

들창인지? 서울 쥐는 대답합니다.

 

"네. 그것이 들창으로도 쓰고, 드나드는 대문으로도 쓰는 것입니다.

그렇게 높고 좁은 문으로 드나드니까, 고양이가 올 염려도 조금도

없습니다."

 

쥐의 천적인 고양이가 못 온다니까.

최고의 집이죠.

 

 

 

 

 드디어 시골 쥐가 서울 쥐의 집에 들어갔네요.

잉~~ 그런데 시골 쥐의 머리 위에 우표딱지 붙인 봉투였습니다.

시골 쥐가 놀라니까 그런 편지가 자꾸 들어오니까 염려할

필요가 없다구요. 왜냐하면 잘 때에 깔고 덮고 자라고  생기는

것이라고 더 재미있는 것은 잠든 후에도 밤이 깊어 갈수록

춥지 말라고 자꾸자꾸 그런 것이 생겨서 두둑하게 덮어 준다고.

 

우하하~~ 서울 쥐의 긍정 마인드 저보다 한 수 위입니다.ㅋㅋ

 

신문지를 착착 접어 묶은 것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서울 쥐가

편지가 아닌 신문이라고 이 세상에서 생기는 일이면 뭐든지

이 속에 모두 적혀 나온다고.

서울 쥐가 그 신문을 펴 가지고 들여다보더니


"에이. 속상하군! 흑사병이 유행하니까 우리들을 모두 잡아

죽여야 한다고 아주 크게 났는 걸……."

이 말을 들은 시골 쥐는

"에구, 그럼 큰일났구려. 공연히 올라왔구려! 맞아 죽으면 어쩌나요."

걱정하니까 이곳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마음놓고 피곤함에

고단하게 잠이드네요.

 

 

우체통에 쓴 편지를 넣은 적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네요ㅠㅠ

거리에 우체통이 어디 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추억이 많은 우체통 찾아서 행복한 적금으로 남겨야겠어요.

 

서평을 쓰면서 은근 소확행이 많아지네요.

 

 

 

 

 

 

서울 쥐의 집 안 모습은 처음에는 이랬지요.

저도가면 차 한 잔을 여유있게 마실 수 있겠지요ㅎㅎ

이랬던 집이 위에처럼 변해가니까 시골 쥐가 놀라울 따름이지요.

 

 

 

 

짜잔~~

 

작품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 앨범이라고 앞표지에 쓰여

있었어요.

 

소파 방정환 탄생 120주년 기념 출간!

 

그림책으로 다시 보는 1세대 우리 창작 동화를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으로 읽고

작품해설로 만나면 방정환 선생님이 동화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아이들은 알게 될 것이고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겠지요.

 

아이와 지나간 사진을 꺼내보며 사람보다 배경을 살피게 된

계기가 되어서 또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는 사실. 

 

 

이 창작 동화가 바쁜 우리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하여

 

시골 쥐의 느긋한 삶을 따라하라고 알려주는 게 아닌가......

 

 

 

 

 

 

방정환 연보

 

방정환 삶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아요.

 

연보를 쭈욱 따라가면서 읽는데

무엇을 소개할까?

1917년(19세) 천도교 3대 교주 손병희 선생의 셋째 딸과 결혼했고,

1922년(24세) '어린이날' 선포했고,

1923년(25세) 소년소녀 잡지 '어린이' 개벽사 발행으로 창간했고,

1925년(27세) 어린이신문 제작했고,

1931년(33세) 지병인 신장염과 고혈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셨다.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 하셔서 슬펐어요ㅠㅠ

만약에 방정환 선생님이 더 오래 사셨다면 어떤 삶을 더

사셨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여기서는 이렇게 마무리했어요.

 

 

 

 

 

 

앞표지에는 시골 쥐가 동그란 눈으로 서울을 두리번 거리고

뒤표지에는 서울 쥐가 편안한 자세로 마시는 차를 들고 있어요.

 

시골 쥐와 서울 쥐의 생각이 다르듯

어린이의 벗, 방정환 선생님이 보내는 선물 같은 동화가

풍자와 해학과 작품해설로 일석삼조의 아니 일석사조네요

아이와 제 마음까지 담아서ㅋㅋ

 

선물같은 초록초록을 만나러 서울이 아닌 공원으로

나들이합니다.

혹시 쥐를 만나면 반갑게 맞이해야 할까?ㅋㅋ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시리즈를 응원합니다.

 

김동성 작가님의 그림에 먼저 풍덩하고 스토리에 풍덩하고

작품해설에 풍덩하고 행복한 서평이었습니다.

룰룰랄라~~~~

 

 

#시골쥐의서울구경 #방정환 #김동성 #장정희

 

#방정환재단  #길벗어린이 #허니에듀 #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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