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ㅣ 바깥바람 11
최윤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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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글: 최윤정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아직 출간되지 않은 책을 제가 먼저 읽고 있다니

 

미소를 스윽 날리며 읽은 '어린이 문학' 평론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볼펜이 아닌 샤프가 아닌 연필로 줄을 긋고 썼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야 할 거 같고, 그러고 싶었지요

 

읽을수록ㅋㅋ

 

 

최윤정이라는 작가의 이름은 이제 반가운 이름이고 믿는 이름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물음표와 느낌표를

 

왔다갔다하며 때론 달달하게 때론 씁쓸하게 때론 자책하며......

 

 

 

▲ 앞표지

 

바람의 아이들이 펴내는 전 연령을 위한 책

 

바깥바람 11번째 책입니다.

 

 

 

아이들이 평소 외쳤던 말들이 있어서 39페이지를 소개를 합니다.

 

다니엘 페낙은 명저 『소설처럼』에서 읽고 싶은 책을 읽을 권리에서부터

 

읽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읽을 권리,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그리고 아예 책을 읽지 않을 권리

 

오늘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를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속이 시원하게

 

우리 어린 독자들이 권리를 대변해 준 바 있는 이 책이 우려와는

 

달리 출간되자마자 알아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고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외친 독자의 권리는 여전히 요원한

 

소망처럼 보인다.

 

이것은 아마 우리 어른들의 부끄러운 몫이겠지요ㅠㅠ

 

 

방황과 아픔과 상처 없이 인간은 성숙할 수 없다. 인간은 아픈 만큼

 

자란다. 청소년 소설 『프루스트 클럽』에서 작가 김혜진은 이렇게 말했다.

 

"어쩔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면, 말끔히 지워질 것 같지 않다면,

 

그걸로 아름다운 흉터를 만들도록 해." 그런 것이다. 성장은 자기

 

흉터를 사랑 할 수 있는 힘을 키우지 못하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을 리

 

없건만 오늘날의 부모들은 자기 자식을 최소한의 상처도 없이 키울려고

 

전전긍한다. 49페이지

 

 

제가 이 글을 읽고 너무 부끄러워 눈물이 났습니다.ㅠㅠ

 

아이들에게 이 글을 읽으주면서 아름다운 흉터와 진심을 말하는 일에

 

필요한 용기를 키워 나가자고 이야기 하면서 다짐 또 다짐 했습니다.

 

 

독서가 중요한 것을 잘 알기에 아이들을 위해서 그림책을 보고 어른 책을 보고

 

공부를 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 지도를 해야 한다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한 대 얻어맞았습니다.

 

독서 지도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해보면 지도(바르고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가리키거나 가르쳐주어, 앞으로 잘 나아가도록이끎)입니다.

 

공부인 독서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공부가 아닌 독서를 제가 올바르게 알고

 

아이를 이끌어야 했는데 전문가도 아니면서 공부인 독서를 시켰으니

 

힘든 부분이 많았었네요ㅎㅎ

 

 

책은 조용하다. 그 자체로서 전혀 자극적이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읽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가만히 있어도 다가오는 법은 없고

 

내가 먼저 찾아 들고 책장을 넘기는 수고를 하고, 혹시 내키지 않더라도

 

적어도 몇 쪽은 읽어보아야 내 마음에 들지 안 들지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능동적인 참여를 요구한다.183페이지

 

 

아이에게 책의 맛을 어떻게 알게 해줄 것인가? 

 

정답: 환경을 만들어준다.

 

아이들은 대부분 정반대 되는 환경에서 살고있죠.

 

컴퓨터와 TV와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책을 능동적으로 읽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되겠죠ㅠㅠ

 

그래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부모들이 대단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최윤정 작가님의 바깥바람 10번째 책 『슬픈 거인』입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에 당첨되지 않았지만 읽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었습니다.

 

『슬픈 거인』은 어린이 책을 고르는 어른들을 위한 길잡이 책입니다.

 

이 책의 매력을 알기에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도 서평에 도전했고

 

서평단에 당첨되어 즐독을 하고 즐겁게 서평까지 쓰게되어 연말 어떤 모임보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소개한 책들 중에서 못 읽은 책들이 많음에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찾아서 제가 먼저 읽기를 약속하며 내용이나 편집 구성면에 만족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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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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