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까이 더 가까이 파충류
출판사: 여원미디어
동물하면 저는 신랑이 떠오릅니다.
핸드폰 유튜브로 동물을 매일 보고 있으니까요.
사랑하는 아이도 뱀과 곤충을 싫어하죠ㅋㅋ
가까이 더 가까이 서평 신청을 하면서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이
파충류 때문이었습니다.
16권 중 마지막으로 쓸려고 보이지 않는 곳에 방치한 파충류ㅠㅠ
고민고민끝에 용기를내어 꺼냈습니다ㅋㅋ
먼저 매를 맞는 심정으로 적을려고 읽는데 솔직히 제일 싫어하는 뱀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은 보지도 안았음을 고백합니다.
공룡을 쓸때도 없는 뱀이 생각나서 힘들었는데 언제 극복 할 수 있을지......

▲ 앞표지
파충류는 피부가 비늘로 덮여 있고, 허파로 숨을 쉬는 척추동물입니다.
허파로 숨을 쉬는 척추동물은 파충류 말고도 많지만, 피부 상태가
저마다 다릅니다.
포유류와 조류의 피부는 각각 털과 깃털로 덮여 있고,
양서류의 피부는 매끈매끈 촉촉하지요. 파충류는 먹이에서
얻은 에너지로 몸을 늘 따뜻하게 유지하는 포유류나 조류와 달리
바깥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에요.
또 척추동물 가운데 처음으로 물이 새지 않는 알을 낳았어요.
땅 위에서도 알 속의 새끼가 말라 죽지 않는 것은 이런 방수 알껍데기
때문이에요. 파충류는 보통 기후가 따뜻한 곳에서 살지만 열대의 바다,
사막, 산악 지대, 북극 지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살기도 합니다.

▲ 파충류시대
파충류는 지금으로부터 약 3억 1500만 년 전에 양서류에서 진화했습니다.
양서류는 척추동물 가운데 처음으로 물에서 뭍으로 옮겨 살기 시작했지만,
완전히 물을 떠나지는 못했어요. 알을 물속에서 낳아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파충류는 물이 새지않는 방수 알껍데기로 이 문제를 해결했고,
뭍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그 결과 약 2억 50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 공룡을 비롯한 많은 파충류가 하늘과 바다와 육지를
지배했어요.
그러다가 6500만 년 전의 대멸종으로 많은 파충류가 사라졌어요.
화석은 오늘날 파충류의 조상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담고 있잖아요.
과학자들은 화석을 연구하여 힐로노무스 같은 도마뱀을 닮은 파충류가
양서류에서 진화했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초기 파충류 힐로노무스, 초기 도마뱀 아르데오사우루스, 초기 악어
프로토수쿠스, 초기 거북 프로가노켈리스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 왼쪽 끝에 파충류의 조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 강력한 포식자, 악어
앞표지에 나와 있는 악어 모습이 오른쪽에 보이네요ㅋㅋ
우리들이 너무 잘 알고 있는 악어는 물속에서 숨어 있다가 소리 없이
다가가 사냥감에 달려들죠ㅠㅠ
눈과 귀만 물 밖에 내놓으면, 얼마든지 사냥감을 찾아낼 수 있으니까요.
보이면 잽싸게 물 위로 나타나 먹이를 잡아 먹잖아요ㅜㅜ
이런 장면도 동물의 왕국에서 많이봤어요.ㅋㅋ
그래서 눈에 띄지 않는 포식자ㅠㅠ
신랑 덕분에 동물의 왕국을 아이와 많이 봤네요.
오늘은 신랑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할게요~~
※ 이글거리는 눈동자: 악어는 눈 뒤의 안쪽 면에 거울과 같은 반사판이 있어요.
반사판은 망막에 있는 시각 세포들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어요.
그래서 악어는 밤눈이 밝답니다.
※ 악어의 눈물: 악어의 위아래 눈꺼풀은 눈을 보호하고 빛을 막아 주어요.
세 번째 눈꺼풀은 눈알 표면이 뻑뻑하지 않도록 액체로 문질러 준답니다.
이 세상에 약 23종의 악어가 살고 있어요.
2종의 앨리게이터, 6종의 카이만, 2종의 가비알 그리고 13종의 크로커다일이에요.
멸종 위기의 양쯔강악어를 제외한 모든 악어는 따뜻한 지역에서 살아요.

▲ 체온 조절
파충류는 스스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지 못하는 변온 동물이에요.
몸 안에서 열을 내는 조류나 포유류와 달리, 태양과 주위 환경에서
열을 내지요.
주위 온도에 따라 몸의 온도가 변하기 때문에 따뜻한 곳으로 움직여 체온을
높이고, 열을 피해 체온을 낮추어요.
파충류는 뇌에 있는 '솔방울샘'이라는 기관에서 몸의 온도를 조절합니다.
늦은 아침 체온이 오르면서 무지개아가마가 기운을 차린 모습이
오른쪽 사진에 보이죠. 이제 사냥에 나갈 시간이란 자신감이 잔뜩 들어가서
고개를 들고 경고하는 모습입니다.
색깔이 너무 징그럽고 무섭기도해서 얼른얼른 쓴다고ㅎㅎ

▲ 붉은다리거북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이나 사막에 사는 다른 땅의 땅거북과 달리,
붉은다리거북은 비가 많이 내리는 열대의 숲이나 초원에서 삽니다.
몸무게 약 7킬로그램까지 자라며, 둥근 지붕처럼 생긴 크고 단단한
등딱지의 보호를 받아요. 붉은다리거북이 느릿느릿 움직이는 것은
무거운 등딱지 때문이에요. 등딱지는 위혐을 느끼면, 머리와
다리를 딱지 속으로 쏙 집어넣기 때문에 포식자의 억센 이빨도
거북의 단단하고 둥근 등딱지는 잘 뚫지 못합니다.
식물만 먹는 붉은다리거북은 날카로운 턱으로 키 작은 나무의 잎과
꽃을 뜯어내지요.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의 가까운 친척이지만, 몸집이
월씬 더 작아요.

▲ 대모
대모는 7종의 바다거북 가운데 하나예요.
바다거북의 등딱지는 앞뒤가 뽀족한 유선형이며,
땅거북의 등딱지보다 얇고 가벼워요. 다리는 바다에서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지느러미처럼 변했어요.
대모는 앞지느러미발의 힘으로 나아가고, 더 넓은 뒷지느러미발로는
몸을 띄우고 방향을 잡아요.
다른 바다거북들은 먼 곳으로 옮겨 가 알을 낳지만, 암컷 대모는 열대의
모래 해변에 90개에서 190개 정도의 알을 낳아요.
보금자리의 온도에 따라 부화한 새끼가 암컷이 될 수도 있고. 수컷이
될 수도 있어요.
다 자란 대모는 상어와 인간 말고는 천적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대단하죠.
청소놀래기는 바다거북 같은 커다란 바다 동물의 몸에 붙어 사는
따개비와 다른 바다 생물들을 먹어 치워요. 그래서 거북딱지에는
기생충이 많지 않아요.
그런데 슬픈 게 있어요ㅠㅠ
바다거북에게는 알껍데기를 깨고 나온 바로 다음이 일생에서 가장 위험한
때예요. 알에서 갓 나와 바다로 가는 새끼 거북을 노리는 포식자가 아주
많거든요. 수많은 새끼 거북 가운데 살아남아 어른이 되는 것은 겨우
한두 마리예요ㅠㅠ
이 장면은 TV로 많이 봤기 때문에 아이와 사진을 보면서 잠시 울컥했네요.
서평 쓰면서 항상 부족한 마음이지만 이번에는 특히 뱀이 징그럽고 무섭기 때문에
읽고싶은 부분만 읽고 썼지만 아이와 거북이와 악어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보도
많이 알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뱀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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