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입체도형으로 수학왕이 된
앨리스
글: 계영희
그림: 오정조
출판사: 뭉치
뭉치출판사에서 초등 5 · 6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5권 중 2권을 서평으로 만났습니다.
학교 성적은 물론 융합 사고력까지 쑥쑥! 개정 수학 교과서를 대비한다니 얼마나
반가운지ㅎㅎ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 )를 수신자(수학을 신나게 하는 자)로 바뀌는 경험을
하도록 도와주는 "완전 재밌는 책이야"라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상상한다고 작가의
말에 적혀있었는데ㅋㅋ 책을 읽을수록 아이가 빠져서 재미있다고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미소를 지었지요.

▲앞표지
고전 속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개정 수학 고과서에 맞게
만들었어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앨리스: 수학을 싫어하는 수포자에서 수신자가 됩니다.
히파티아: 세계 최초의 여성 수학자.
흰토끼: 말을 할 줄 아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토끼.
하트 여왕: 이상한 수학 나라의 여왕.
쐐기벌레: 입체도형 모양의 버섯 농장 주인.
정원사들: 이상한 수학나라에서 하트 여왕의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
생쥐: 고양이에게 쫓기다 우연히 앨리스를 만나 코커스 경주 세계로 안내합니다.
이제부터 차례대로 이야기1~이야기5까지 소개할게요.
이야기1은 이상한 수학나라에 떨어진 엘리스
앨리스는 책을 열심히 들여다보는 언니와 함께 시원한 시냇가 옆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있다가 지루해서 깜박 졸다가 깨니 언니는 없고 370년에 태어난
최초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를 만났어요. 바로 그때 전동 외발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던 흰토끼가 말을하고 최첨단 시계에, 전동 외발자전거까지 보자
무작정 흰토끼를 따라갑니다. 앨리스는 겁도 없나 봐요.
퀴즈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문제가 어려우면 히파티아가 도와준다고 하니까 자신감이 생긴 앨리스는
토끼를 찾을려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첫번째 수학 문제는 '다음 그림 중에서 정육면체의 전개도가 아닌 것은?'
객관식이지만 천천히 생각하면서 자신있게 답을 맞추고, 드디어 이상한
수학나라의 입구를 통과합니다.

▲축구공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
축구공을 만들 때 수학의 다면체 성질이 사용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아시죠?
정이십면체를 잘 살펴보면 정삼각형이 모두 딱 붙어있어요.
12개의 꼭짓점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꼭짓점에 정삼각형이 5개 모여 있어요.
5~6학년 친구들은 잘 알고 있을텐데ㅎㅎ
아이와 제가 축구공의 수학 원리 보자마자 공정무역이 생각났어요.
아이가 공정무역 제품 먹어야 한다고ㅎㅎ
아이의 따뜻한 생각이 항상 고맙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이야기 1은 히파티아가 들려주는 생활 속 수학 이야기 앨리스 넌 대칭수를 알고 있니?입니다.
각 장마다 히파티아가 들려주는 생활 속 수학 이야기가 있습니다.
히파티아 님이 수포자를 수신자로 만들어 준다면서 로마 바티칸의 대성당의 유명한
그림<아테네 학당>에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수학자, 철학자, 의학자, 지리학자,
천문학자 등 모두 58명이 등장합니다.
가운데 걸어 나오는 주인공처럼 보이는 두 분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스입니다.
그림의 왼쪽 아래 하얀 옷을 입은 긴 머리 여인이 바로 히파티아 님입니다.
참고로 화가는 라파엘입니다.
앨리스가 다녀온 거울 나라에 다녀온 얘기를 하면서 대칭성에 대해 사람의 얼굴
대칭을 쉽게 예로 듭니다.
코도 2개, 눈도 2개, 귀도 2개, 입과 코도 1개지만 입과 코를 중심으로 수직선을
그어보면 대칭이 된다고 알려주네요.
숫자 11, 22, 33, 44, ……, 99의 특징도 대칭이 된다면서 맛있는 빼빼로 데이를
11월11일을 숫자만 적으면 1111이 되는데 이런수를 회문수나 대칭수라고 알려줍니다.
히파티아님이 내는 문제를 맞춰보세요. 답은 제일 아래에 적어놓겠습니다.
1번 가장 작은 세 자리의 대칭수는?
2번 가장 큰 세 자리의 대칭수는?
대칭수를 이야기 형식으로 히파티아 님이 쉽게 알려주네요.
이야기 2는 미션! 퀴즈를 풀어라
이야기 1에는 키가 작아져서 놀라고 이야기 2에는 키가 커져서 놀라고ㅎㅎ
앨리스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히파티아 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문제를 풀어야 한답니다.
이번 문제는 '가장 긴 둘레를 가지는 도형를 고르시오'
객관식이 3개지만 생각을 안 하면 3번이라고 답할 수 있는데ㅎㅎ
평소 같으면 귀찮은 문제라며 포기했겠지만,
자신과 히파티아 님의 키를 되돌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이기에 앨리스는 도형을
가만히 천천히 바라보다가 골똘히 생각 하면서 문제를 풉니다.
우왕 앨리스가 달라졌어요. 기특하게 히파티아 님께 질문을 합니다.
"이 문제의 도형을 살펴보면 모양을 다르지만 모두 둘레가 같은데, 저처럼 하나하나
계산하지 않고도 쉽게 답을 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혹시 있는 거 아시나요?"
계단처럼 움푹 파인 부분의 둘레를 그림과 같이 옮기면 직사각형이 된다는 사실!
어떤 도형인지 상상을 해보세요. 41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53페이지에 직각으로 된 계단 모양의 둘레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
히파티아 님의 해결법이 있어요.

우연히 토끼를 다시 발견하고 쫓아가다 지친 앨리스는 사흘을 굶은 고양이에게 쫓기는
중인 생쥐를 만나 온통 땀범벅인 몸을 말리는 최고의 방법은 코커스 경주를 하는 거라는 생쥐의
말에 호기심 많은 앨리스는 히피티아와 함께 따라갑니다.
하지만 경주로에 잔디를 얼마만큼 깔아야 하는지 넓이를 계산하는 게 코커스 경주 수업료
라고ㅠㅠ 역시 앨리스에게 공짜는 없습니다.
그동안 원 모양이어서 지겨워 다른 모양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잔디를 얼마나 깔아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앨리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맞아요. 당근 문제를 풀지요.
히파티아 님의 도움을 받아 경주로가 평행사변형이지만 사다리꼴로 만들고 직사각형의
각을 활용하여 잔디의 넓이를 계산합니다.
이야기 2 <히파티아 님이 들려주는 생활 속 수학 이야기>는 스 마트폰에 숨어 있는
수의 비밀입니다.
느낌 오시나요? 맞아요. 폰의 키패드의 숫자를 더하면 합이 2220이 되는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진화론를 처음 주장한 찰스 다윈의 '새로운 발견은 모두 수학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고
얘기도 해 주시네요.
이야기3은 새콤달콤 맛의 입체도형 버섯

정신없이 뛰었더니 배가 고파진 앨리스가 근처에 먹을 게 없는지 살피다가 주변에
버섯들이 수북하게 있는 것을 보았어요.
버섯 꼭대기에는 푸른색의 커다란 쐐기벌레가 팔짱을 끼고 누워 담뱃대를 뻐끔거리고
있었어요.
이젠 느낌오시나요? 역시나 문제를 냅니다.
각각의 버섯 모양이 어떤 입체도형에 해당되는지 이름을 맞춰야 하는거죠ㅋㅋ
답을 얘기해 줄테니까 상상해보세요.
삼각기둥, 사각기둥, 오각기둥, 육각기둥, 삼각뿔, 사각뿔, 오각뿔, 육각뿔 입니다.
버섯모양 느낌 오셨나요?
1단계 문제라고 각 버섯의 한 부분만 맛보기 하네요ㅋㅋ
그런데 버섯 맛이 상큼한 사과 맛이라고?ㅎㅎ 상상을 못한 맛이네요.
이번에는 히파티아 님의 버섯 맛인데 어떤 맛일까요? 파인애플, 치즈 맛입니다ㅎㅎ
한 번씩 맛을 본 앨리스와 히파티아 님은 각 버섯의 부분별 맛은 어떨지 몹시
궁금해졌어요.
저와 아이도 그 다음은 어떤 맛일까? 살짝 고민했죠. 이럴때 둘 다 엄청 즐거워합니다.
역시 다음 문제가 있어요.
두 번째 문제는 서술형입니다.
앨리스가 문제를 잘 풀 수 있을까요?
문제는요? 왼편 각기둥 모양의 버섯과 오른편 각뿔 모양 버섯의 차이점을 말해 보라고.....
자꾸 고객들이 와서 양쪽으로 밭을 나누어 심은 이유를 물어보는데, 쐐기벌레는 표현이
부족해서 설명을 잘 못해 매번 식은 땀을 흘린다고.
답은요, 각기둥은 위아래에 있는 면이 서로 평행하고 합동인 다각형이고, 각뿔은
다각형 밑면이 하나뿐인 입체도형입니다.
이번에 버섯 맛은 오렌지, 딸기, 망고 등 다양한 맛인데 맨 위 꼭지점은 초콜릿 맛이었어요.
가족을 위해서 버섯을 택배로 보내고 싶다고 하니까 쐐기벌레는 앨리스의 소원을
들어줄려면 또 문제를 푸는데 난이도가 있다고
가족을 위해서, 특히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서 도전 한다고 기특하죠
우리 아이들도 엄마를 위해서 해주는 일이 많은데 이순간 흐뭇했어요.
이번 문제는 입체도형의 버섯의 전개도를 완성하기.
앨리스는 갈수록 수학적으로 사고를 잘해 문제를 척척 풀어냅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도 앨리스처럼 즐겁게 문제를 풀고 스스로 자화자찬을
하더라구요ㅎㅎ
허기를 채운 두 사람은 더 빨리 달립니다.
이야기 3 히파티아 님이 들려주는 생활 속 수학 이야기는 직사각형으로 정사각형 만들기입니다.
색종이로 즐겁게 만들 수 있어요.
이야기 4는 하트 여왕이 낸 문제를 푼 앨리스

앨리스와 히파티아가 도착한 곳에는 화려한 꽃밭과 시원한 분수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었어요.
정원 입구에는 하얀 장미꽃이 만발한 장미나무가 줄을 지어 있고 세 명의 정원사가
분주하게 장미를 손질하고 있었지요.
여왕이 하햔 장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빨간 장미로 바꾸라고 했다고 페인트를 들고
장미꽃을 칠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들의 몸에 있는 스페이드는 여기저기 다 지워져
제각각이었어요.
앨리스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겠죠ㅎㅎ
하트 여왕의 하트도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스페이드와 하트를 서로 포개었을 때, 모양과 크기가 합쳐져 합도이 되로독 해결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보답으로
하트 여왕과 토끼는 마지막 단계의 문제를 풀면 전동자전거를 선물로 주기로 했어요.

이야기 4의 히파티아가 들려주는 역사 속 수학 이야기입니다.
세종대왕이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칠교판
7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어서 칠교판이라고 합니다. 아이와 제가 세종대왕님이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던 놀잇감입니다.
유치원에서 많이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시죠?
세종대왕님이 칠교판으로 아이디어를 얻어서 한글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한국의 유아교육학자가 있다고 하는 사실을 아이와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칠교판은 아이들 창의력 향상에 좋은 훌륭한 놀잇감이니까 맘님들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세요.
이야기 5는 수학왕이 된 앨리스
열심히 달려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살펴보니, 토끼의 옆에는 하트 왕과 여왕이 옥좌에
앉아 있었고 12마리의 동물과 새가 기다란 양쪽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었어요.
모자장수가 낸 주사위 문제. 그리폰이 낸 철사를 이용한 직사각형 문제, 한글의
자음 중에서 선대칭도형이면서 점대칭도형을 찾는 토끼의 문제를 다 풀고 드디어
전동자전거를 선물로 받았어요.
신이 난 앨리스가 전동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렸는데ㅋㅋ 화난 언니가 서 있었어요.
원래 세계로 돌아온 앨리스는 수학 문제를 당당하게 푸는 수신자가 되었어요.
앨리스는 내일 오픈하는 이상한 수학나라에 간다고 하네요.
갈 수 있을까요?
이야기 5의 히타티아가 들려주는 생활 속 수학 이야기는 뫼비우스
띠로 하트 만들기입니다.

▲ 뒤표지
재미있는 책은 잘 전달하고 싶은데 전달력이 약해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ㅜㅜ
아이와 모처럼 수학에 관한 책을 읽고 즐독을 했기에 너무 행복한 서평이었습니다.
※1번 정답 101, 2번 정답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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