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이 걸스 ㅣ 큰숲동화 11
정미 지음, 김현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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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까불이 걸스

글 / 정미

그림 / 김현영

 

 

 ▲ 앞표지

 

까불이 걸스가 누굴일까? 찾아보세요.

제 눈에는 다 까불이 걸스로 보여ㅋㅋ

또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주인공이 나래인데요.

저는 솔직히 주인공 이름을 듣고 먼저 떠올린 사람이

개그맨 박나래입니다ㅋㅋ

주인공 나래처럼 개그맨 박나래도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이 있겠지요.

 

우리 아이들은  나래랑 비슷한 점은 없어요. 하지만 고민이라고 자주 털어놓고

이야기 하는 바람에 고민을 듣고 웃을때가 가끔 있어요.

덕분에 저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니 여자 친구들인데 탐험대

모임을 만들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맛있는 걸 마음대로 찾아먹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얼마나 부러웠는지 마음속으로만 빨리 해체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ㅎㅎ

지금 그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성격들이 너무 좋아서 공부 말고는 선생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었는데

 

▲ 차례

 

그런데 차례에 보이는 비보이는 누구일까요?

이 문제는 책을 읽지 않으면 진짜진짜 맞추기 어렵지만

제가 알려드릴게요^.^

 

▲ 드디어 주인공 까불이 나래가 등장합니다.

책상에 엎드린 여자아이 보이죠ㅋㅋ

체육시간마다 비가 와서 속상한 까불이 나래 그런데 선생님은 한자 쓰기를

시키자 나래는 손도 아프고 눈이 감겨 꿈을 꾸는데 아빠가 나타납니다.

아빠가 왜 소식이 없는지? 엄마는 왜 이사를 왔는지? 설마 우리 몰래

이혼한 건  아닌지? 까불이지만 고민이 많은 나래입니다.

 

▲ 이제 까불이 걸스를 소개하면서 선생님도 소개할게요.

 

까불이 걸스는 나래가 만들었어요. 우르르 몰려다니고 노래하고 춤추는 걸

선생님들은 까분다고 해서 나래의 별명도 까불이고 처음엔 여자애들

셋으로 시작해서 이름을 까불이 걸스라고 지었는데 리더는 까불이 걸스의

유일한 남자인 태호랍니다.

모두 같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해서 연습한 것을 점심시간에 반 애들에게

선 보이는 까불이 걸스.

가운데 친구가 나래입니다.

 

우리 아이들 친구들도 까불이 걸스처럼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를 닮아 음치, 몸치인 우리 아그들이 엄청 부러워하죠

그런데 너무 웃긴건 부러워 하는데 노래, 춤에 관심이 별로 없다는 게 더

웃겨요ㅎㅎ 또 더 웃긴건 제가 그래요 ㅋㅋ

 

앞표지에 담임 선생님이 있었어요. 노란색 츄리닝을 입은 고지식한 

중년의 하마. 나래반 아이들이 왜 이렇게 부르는줄 알겠죠ㅎㅎ

나래는 선생님과 첫만남이 노래방이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악연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선생님은 나래가 춤과 노래를 잘해도 아이돌이 되는게

어렵다는 걸 아시니까 잔소리를 많이 하셨죠, 나중에는 칭찬도 하고

용기도 주시는 멋진 선생님으로 변하죠.

차례에 나오는 비보이가 선생님의 동생이구요ㅋ 비보이을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 선생님이 스폰서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고 엄마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알바도 하시고, 아참 이혼도 하셨다고 알고보면 하마 선생님도 고민이 많아요.

 

 

▲ 재봉이를 소개합니다.

 

76페이지

"난…… 언제나 진지한데, 진지한 내가 싫은데……. 전학 온 날부터 명랑한

너를 봤어. 손나래, 넌 활발해서 좋아. 노래도 잘하고, 아이돌 좋아하는 것도

나랑 닮았고, 노래 연습도 많이 하나 봐."

 

77페이지

"오늘 치마 입은 모습 예쁘더라 .잠깐만……."

 

재봉이의 이 말 뒤에 나래는 '사실, 널 좋아해!'

고백할줄 알았느데 초콜릿 주면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데

먹고 힘내라고 나래의 표정을 상상하니ㅋㅋ

 

하지만 아무도 나래가 치마입은 모습에 관심이 없었는데ㅜㅜ

제가 왜 떨렸는지...

아마 그런 말을 듣지 못해서 그럴까요?

그러보니 저는 주로 바지만 입고 다녔네요.

왜, 치마는 입지 않냐고 질문만 들었네요ㅎㅎ

우리 딸아이도 치마는 별로 입히지 않았어요~~

 

78페이지

"너, 무슨 고민 있어? 명랑한 네가 좋은데……. 좀 슬퍼 보이는 것도

같고, 사람이 뭔가 불안하면 그걸 감추고 싶은 맘에 더 심하게

행동한다는 걸 책에서 봤거든. 무슨 일 있어?"

 

처음에는 싫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사람이

나를 이렇게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좋죠ㅎㅎ

 

재봉이는 공부벌레고 착하고, 부잣집 아들이고, 노래도 잘하고,

선생님에게 칭찬 받고, 내 편까지 들어준 적도 있고

그런데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지만 나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122페이지

재봉이가 미웠다. 아니, 입양아인데 나보다 더 잘살고 뭐든 다

잘하는 재봉이가 미웠다. 아니, 재봉이가 부러웠다. 무명 가수여서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빠, 어쩌면 나 몰래 이혼했는지도 모르는 아빠,

나한테 연라도 없는 아빠, 나는 공부를 못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

드리지고 못한다. 그래서 엄마에게 아빠 얘기를 묻지도 못하며

안절부절못한다. 행복하게 사는 재봉이가 내 마지막 행복까지 빼앗

는 것 같았다.

 

나래가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재봉이가 엄마, 아빠한테 잘 보이고 싶고,

언제나 밝게 웃는 네가 부럽다고 야영의 밤 장기자랑에 공연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재봉이의 엠피스리를 며칠 빌리려고 한건데 훔쳐간 것 처럼 되는

바람에 재봉이랑 같이하면 연습을 다시해야 된다는 생각에 자신의 자리를

재봉이에게 양보합니다.

※ 아빠가 사준 엠피스리 공원에서 춤 연습하다가 잊어버림

 

▶ 야영의 밤

재봉이는 똑똑하고 야무져 장기자랑에서 노래까지 잘하고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어느 것 하나 잘하는 게 없고,. 혼자 버려진 느낌이라고 생각하면서

외롭고 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한 나래는 원인이 엠피스리 때문에 슬픈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ㅠㅠ

 

그런데 아빠가 나타나

141페이지

"나래야, 미안해. 아빠가 정말 미안해."

아빠와 나는 손을 잡고 야영의 밤을 구경하며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아빠는 내가 아빠에게 소리를 지른 그날, 돈을 더 벌기 위해 일을

알아보고 다녔다. 그러다가 유명 가수를 사칭해 돈을 벌었고, 더

욕심을 내다가 잘못을 저질러 벌을 받았다.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우리가 보고 싶어 엄마을 찾았지만 엄마의 상처가 너무 깊었다.

아빠는 우리한테 미안해서 차마 나타나지 못하고 우리 주위만 맴돌았다.

탁구장에서, 아파트 공원에서, 학교 근처에서 그렇게 나를 보았다.

 

누구나 현실이 싫어서 아픈 마음을 표현을 하지 않아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제라도 나래와 아빠처럼 표현하세요.

 

 

▲ 뒤표지

 

초등학생 아이가 접하는 꿈과 행복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성장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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