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잘못이 없어요.
그럼 누가 잘못이 있을까요?

▶ 앞표지
주제는 무겁지만 엄청엄청 재미있어요ㅎㅎ
스테디셀러 <샬롯의 거미줄>에서 죽고
싶지 않다고
꽥꽥되는 윌버를 구한 샬롯처럼
상우는 아토피가 심해 시골 할아버지 집에 전학와서
지내면서 상돈(돼지)이를 친동생처럼
돌봐주고
학교도 재미있게 다니며 개그있는 은서와
친하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동네 구제역
때문에 상돈이도 살처분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산 속 산막집으로
숨겨서 보살핍니다.
아이가 뽑은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를
읽고 베스트상을 뽑았습니다
소개할게요~~
1. 존경상(교장 선생님)
"1학기 까지도 이 쪽문이 없었어. 아이들이
자꾸 구멍으로
드나드니까 교장 선생님이
문을 내주셨어. 우리 교장 선생님 참좋지?"
38페이지
"정말 뜨겁게 환영한다. 오늘은
흰돌초등학교의
경삿날이야. 상우는 교장, 교감선생님의 환영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43페이지
2.개그상(은서)
"난 책 읽는 거 싫어.기타 치고, 뛰어 놀고, 축구
하는
게 더 좋아."
"너 이제 보니 말괄량이 삐삐 같은 애로구나."
"내가 말괄량이면 너는 돼지괄량이야 돼지를
무척
좋아하니까."
그 말에 상우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너 정말 못 말리겠다."
"왜 못 말려?"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45페이지
3. 친절 설명상(할아버지)
구제역이란?
"할아버지, 구제역이
뭐예요?"
"응, 구제역은 소나 돼지 같은 동물에게 걸리는
병이야. 전염성이 아주 강한 병이란다. 발굽이
있는 짐승들의 입과
발굽에 발생하는 병이라서
입발굽병이라고도 부르지." 58페이지
구제역은 왜 생기는 걸까요?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렇지. 사람들도
손을 잘 씻지 않으면 감기에 잘 걸리듯이
말이야" 59페이지
살처분이란?
"살처분이
뭐예요?"
상우가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물었습니다.
"죽여 없애는 것을 말하지. 전염병이 발생하면
병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병이 일어난 곳에
병이 있는 짐승들을 모두 땅에 묻는단다.
"아, 너무 불쌍해요."
할아버지의 말을 들은 상우의
얼굴이 잔뜩
일그려졌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구제역이나 조류독감 같은
병은 전염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단다.
구제역 같은 경우, 병이 발생하면
반경 3킬로미터 내의 가축들은 모두 살처분
해야 한단다. 그냥 두면 불길처럼 빠르게
전염병이
확산되기 때문이지. 그래서
관청에서 나서서 강제로 살처분을 하는
거란다."
"사람들은 병이 들면 치료를 하잖아요.
그런데
동물들이라고 그렇게 항부로 죽이다니......
너무한 거 같아요." 73~74페이지
구제역
청정국이란?
"구제역 청정국이 뭔데요?"
"말 그대로 구제역이 없는 나라를 말하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수출하려면
구제역,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 전염병
을 막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살처분이고.
그래서 감염병에 걸린 가축들을
강제로 죽여
없애라는 거란다." 74페이지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구제역이 발생했나요?
"1933년 만에 처음
나타났단다. 그 뒤로는
60년 넘게 잠잠하다가 2000년부터 다시
발생했지?"
"정말 66년이 넘도록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렇지."
"그런데 왜 갑자기 발생하게 된 거예요?"
"가축 먹이로 쓰기 먹일려고 수입해 온
건초나,
구제역이 발생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묻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어."
74~75페이지

▶ 차례
차례는 책 내용을 더 자세하게 상상하게 만들어주는 지름길

상돈이에게 몸을 깨끗이해야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비누칠하며 목욕 시키는 장면입니다.

상돈이와 같이 자는 상우를 보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빨개지는 모습ㅎㅎ

'조용히 해, 상돈아. 아무한테도 들키지 말아야 한단 말이야.'
살처분을 피해 산막집으로 피신 시키러갑니다.

종수 삼촌네 돼지는 병든 돼지가 한 마리도 없는데
포클레인 속 돼지들을 땅속에 쏟아져 버립니다.

군 축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여러리는 '돼지 품평회'에서
상우가 부는 리코더 소리를 듣고 엉덩이 춤을 춰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 뒤표지
상돈이는 내 동생이야.
절대 못 데려 가 !
나도 도울게.
우리 모두를 위해서!!
우리들에게 친숙한 동물 돼지는 우리들에게
삼겹살, 햄, 소시지. 베이컨, 비누, 화장품,
아교, 가방. 구두.
붓, 솔, 감자탕 등
자신의 온 몸을 바칩니다.
이렇게 고마운 돼지를 위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때 백신을
맞히고,
위생 상태를 깨끗이 하고,
구제역이 발생한 나라에 다녀온 사람들이
병을 동물들에게 옮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묵직한 주제를 너무 재미있게 아이와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허니맘께
감사합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 #돼지는잘못이없어요
#박상재 #내일을여는책 #구제역 #살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