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틀로얄 1
타카미 코슌 지음, 권일영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이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 때 문제가 됀 것은, 잔인함 때문이 아니였다고 한다. 사실성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 반 친구가 서로를 죽여야 하고, 한 사람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 명만 남지 못할 경우는 목에 있는 폭탄이 터져서 아무도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은 서로를 죽여야만 했다. 하지만, 죽이는 것도 죄책감이 따른다. 자기만 살아야만 한다는 생각하나로 친구를 죽이는 건 아니다. 영화에도 사랑, 우정이 표현돼고 있었다. 처음부분에서 노부가 죽었을 때도 그랬고,.
하지만 그들은 그러면서도 손으로 결국 친구들을 죽이고 있었다. 하지만, 왜 다같이 죽을 생각은 안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 영화로도 봤다. 학교에서., 어떤애가 영화를 보면서 말했다. 만약에 우리반이 그렇게 되면,. 어떻할꺼야? 농담으로., 하지만. 애들은 그 질문에 동조하며., 어떨까. 어떨까.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아무 말도 안하고 속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 같음 그냥 서로를 죽이지 않고 다 같이 죽는게 낳을 거라고'.., 하지만. 반 전체중에서. 크지 않은 무인도에서 누군가 한명이 먼저 살인을 시작하면 계속 이어질 것이고. 아이들이 뿔뿔히 흩어졌을 때도 애들은 모습을 감추었다가 갑자기 살인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이건 우리반 얘기가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들로 생각한것이다. 우리반은 그럴애들은 아니다-_-;;
하지만, 영화속에서 그 반애들은 나쁜애들은 아니였는데., 어쨌든. 살인이 계속되지만, 그것이 사실성이라고 지적한 영화라니, 현실이 정말 이런것인지, 알수가 없다. 진지하게 생각해 볼수 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