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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1
루이즈 레니슨 지음, 이은정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어제 동생이 읽어보라고 하길래 책을 건네 받았다. 표지 그림도 이쁘고, 안에 책을 대충 훑어봤는데 글씨도 이쁘고, 읽기 편하고 쉬울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책장은 빠르게 넘겨졌다. 약 3시간만에 다 보았다.
조지아:남자친구를 얻고 싶어하고 자신을 왕따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큰코에 컴플랙스를 느끼고 있는 약 15살의 소녀
로비:조지아가 좋아하는 톰의 오빠
재스:조지아의 친한친구
이 책의 내용은 어쩌면 유치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10대 정서에 딱 맞으리라 본다. 그리고 서양애들은 개방적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여자애들이 상당히 적극적이고 계획을 너무 잘짜는것 같다. 그리고 조지아의 첫번째 애인 피터는 키스를 공짜로 가르쳐주는 남자아이인데...;; -_-;; 아~ 이런것도 있구나라는 감탄사가 나오고 조지아의 둘째 남자친구 마크 역시... 변태같다.
음... 이 작가는 키스하는것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다. 어째튼 재미있고 쉽게 읽을수 있는 편한 책이다. 너무 교훈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지 않는게 좋다. 일기형식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