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귀여워

아이들의 장난감 1
오바나 미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4월

이 만화를 매처음 접한것은 초등학교 4학년때일것이다. 그당시 그림이 귀여울뿐만 아니라. 사나의 동작 하야마한테 달린 늑대나. 원숭이 꼬리 같은것 그런것들이 나의 동심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사나엄마는 작가이고 머리위에 다람쥐 집을 바꿔달고 다닌다. 그리고 사나는 어린이 연예인이다. 사나는 지우라는 남자도 사귀고 사는 유명한 어린이 배우다. 그리고 하야마 그녀석은 불량 소년이다. 그러나 중학교때 사나와 정면 대결을 하면서 주먹을 쓰지 않는... 그러니까 좀 고분고분 해졌다. 나중엔 그 주먹을 태권도 였는지 공수 였는지. 유도였는지. 하여튼 그런 운동에 쓰게 되었다.그 둘은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사나는 친엄마도 찾았지만 현재의 엄마 밑에서 사는것을 원했으며 사나는 음.. 인형병이라는 웃지않는 병에도 걸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나의 여러가지 고민과 이러저러 얘기들을 보면 나도 같이 슬프고 웃기고 정말 재미있는 그런만화이다. ^^ 여기 나오는 등장 캐릭터들 다 귀엽다.^^;;

어쩜 저런 나쁜여자가...

사랑의 기적 1
모리타 유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월

친구가 학교에 가져와서 보게되었다. 그런데 인물들이 어쩜 이렇게 평면적일까.. 천사표와 악마표 이렇게 대립된다. 그야말로 이솝우화를 보는것같은. 착한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내용과 흡사하다. 몸집이 크고 뚱뚱한 타에꼬. 어느날 친천이라는 이쁘장하게 생긴 유키노가 집안으로 들어와 타에꼬의 엄마를 죽이고 아빠를 유혹하며 집안을 풍지박살낸다. 그러면서 타에꼬는 변신을 하여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유키노와 라이벌관계가 된다. 유키노는 성형발인 외적으로 승부하는 여자이며 타에꼬는 마음과 얼굴이 이쁜 그런여자이다. 어째튼 두 여자를 보면서 이런것도 있구나! 와우~. 유키노 정말 싸가지다. 느껴지는게 많은 그런 작품이다. 추천해주고 싶다.

재미있다

그녀석과 나 1
심혜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심혜진 작가의 작품은 처음 본다. 그녀석과 나.. 뭔가의 방항적인 이미지와 터프함이 느껴진다. 흠. 대충 훑었는데 그림도 이쁘다. 수안인 여대생이다.. 돈이 모자라 과외를 시작하게 된다. 오홋.. 빵빵한 부자집에서...;; 그런대 그 집 아들 이수를 가르치게 되는데.. 사건전개...;; 그녀석은 말썽쟁이 양아치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동갑내기어서 얼마나 버르장머리가 없던지 복길이라고 부른다. -_-;; 이수를 따라다니는 불량소녀들도 귀여운것 같당. 흣.+_+ 과외하면서 내기를 했는데 수안이가 져서 아줌마바지를 입었던 그런 기억이 난다. ^^;; 재미있다. 추천하고 싶은 만화이다

동경소년소녀

동경 소년 소녀 1
아이하라 미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0월

이거 표지보고 빌렸는데.. 그림이 이뻐서이다. 짧은 단발머리 여자였던것 같다. 초등학교때 빌려본 거라서 줄거리가 잘 기억 나지는 않는다. 미모리라는 여자 주인공이랑 나나라는 이름밖에 기억이 안난다. 폭주족 나오고 미모리는 남녀공학 다니고 디스켓 고장나고 그랬던거 같은데 그당시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다. 절판이라니...;; 진짜 재미있었는데.. 지금 책방에 이책 없어진거 같기도 한데...\ 어째튼 그당시 이만화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기억 못하지 못할것이다. 꼭은 아니지만 이 만화 추천하고 싶습니다..

훗.. 잘생긴 꽃미남..

최유기 1
미네쿠라 카즈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7월

이런이런... 내 친구들이... 얼마나 즐겨 보며 좋아하던지.. 그러면서 이 중에 누가 제일 잘생겼냐??? 그런대.. 인물들을 보니까. 저팔계 삼장 오공 사오정 등등이 나오는 완전히 슈퍼보드 내용이 아닌가... 이 작품은 서유기를 패러디한거라 한다. 그래도 우리나라 만화 슈퍼보드가 재미있다. ^^ 그런대.. 어떻게 여기 인문들중에서 그 뚱뚱한 저오능이 제일 잘생길수가 있는거지>?>?? 흣...=_= 이것은.. 쩝...;; 그리고 삼장이라는 인간.. 전혀 스님 같지가 않다.. 어째튼 제대로 된 인물들이 하나 없는 이런 서유기의 패러디라지만 재미있다. ^^ 그림이 약간 어둡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