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알파미시

알파미시 ㅣ 아시아클래식 6
파질 율다시-오글리 구연, 레프 펜콥스키 채록.러시아어번역, 최종술.백승무 옮김, 이영진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11월

독특한 제목에 이끌리네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중앙아시아의 사람들을 다루는 이야기라서 무척 흥미로운데 유네스코가 1000주년을 기념한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도덕성에 따라 인물들 사이에서 어떤 대립이 이루어질지 아주 흥미롭군요.

[100자평] 안녕, 나의 모든 순간들

안녕, 나의 모든 순간들 - 서로 다른 두 남녀의 1년 같은 시간, 다른 기억
최갑수.장연정 지음 / 인디고(글담) / 2015년 9월

공통된 시간과 공간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남녀라니 마치 제 이야기 같네요. 우리가 소중하게 여겼던 순간들을 영원히 새겨놓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하곤 했는데 이 책의 작가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읽다보면 마음이 포근해지고 그리워지네요. 좋아요.

[100자평] 숲은 번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숲은 번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15년간 숲 해설을 하며 자연에서 배운 삶의 지혜
추순희 지음 / 솔트앤씨드 / 2015년 12월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감격하게 되고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지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한 번도 본 적 없던 꽃들과 몇 번 지나다니며 보았던 이름 모를 야생화들에 대해서 잘 알려주어서 새롭고 신선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100자평]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세트 - 전8권 (한글판 + 영문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세트 - 전8권 (한글판 + 영문판) ㅣ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한우리.김민애 옮김 / 더클래식 / 2016년 1월

필수고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세트를 영문판과 번역판으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아주 좋네요. 이렇게 묶음으로 사두면 영어와 번역을 비교해보며 영어공부도 할 수 있고 더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100자평] 빅 숏 Big Short

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7월

수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린 금융 위기에 관해서 늘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으로 더욱 잘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금융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난관은 있으며 그들이 그러한 시련을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하려 하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질만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