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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ㅣ 재밌밤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김정환 옮김, 박지선 감수 / 더숲 / 2023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 )
오늘 만나볼 책의 주제는 바로 지구과학이야기!
이름하야,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로
청소년 과학 필독서 <재밌밤>시리즈중 가장 따끈따끈한 신작이예요 !
우리 일상에도 과학은 많지만,
실상 용어나 설명을 들으면 먼산 바라봐지기 일쑤잖아요..??
(나만 그런가..)
하지만 이 책은
기록적인 지진과 화산 대폭발,
이상 기후와 우주 차원의 문제까지 !!
인류를 위기로 몰아넣는 섬뜩한 지구과학 이야기로
압도적인 자연재해의 위력 앞에서
과연, 인류는 어떤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할것인지..
과거의 데이터들을 기반삼아
미래에 발생할 예상 시나리오들을 적용시켜보면서,
보다 더 지진이나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에 대해 다루는 책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도 사방이 바다,
우스갯소리로 사면이 바다인 섬나라라고도 하지요~
(위쪽으로는 갈 수 없으니..... 또르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찮게 지진도 발생하고
수해피해도 심각해짐에 따라,
지진에 대해 좀 더 일찍 노출되었던 옆나라,
일본의 사례들과 대응법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을지를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책을 토대로
조금이나마 자연재해에 대한 인풋을 얻어가시기를 바랄게요-
그린플루언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예요..
알베도가 높으면 에너지의 흡수보다 반사 에너지가 많아지고,
기온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눈이 내린 뒤, 내린 눈에 의해 햇빛이 지표면에 흡수되지 못하므로
대부분이 반사가 되고, 기온의 급강하를 가져온다고 해요.
* 알베도 효과 (Albdo effect)란?
태양으로부터 복사된 빛에너지가 지구에 도달해 대기 중 또는 물체나
지표면에서 반사되는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것. 또는 반사율.
현대에 들어서 「대기중의 이산화 탄소 증가」로 인한 「온실효과」에 의해 들어온 햇빛이
방출되지 못해서 지표면의 온도가 점점 오르고 있고,
상승한 지구 기온으로 햇빛을 반사해 「지구 복사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던 극지방의 빙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또, 지구온난화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인도-태평양의 웜풀(warm pool)해역 확장과 수온의 증가로 인해
더 습하고 더 강한 위력적인 태풍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라고 해요.
또,
그린란드 빙상 소실률 = 연간 2810억톤으로
77억명으로 나누면 매년 36톤, 매월 3톤씩
바닷물의 해수면을 높이는 중이라고 하고요..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흡수하는 곳으로
온실효과로 축적되고 있는 열의 93.4%가 해양에 흡수되고 있어요.
2020년 해양이 흡수한 열 에너지는 약 20ZJ로,
1초마다 원자폭탄 4개씩 폭발하는 에너지.
지구상 모든 사람이 하루 종일
전자레인지 100개씩을 가동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라고 해요.
그렇게 바다로 에너지가 공급이 되면
평균수온은 오르고,
한 번 오른 수온은 절대 내려가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열팽창에 의해 이미 해수면이 오르고 있는데,
육상의 얼음이 녹아들어가서 융빙수 때문에
해수면이 더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
해수면 상승 속도 자체가 빠르게 올라가는 거라며..
과거의 해수면 상승폭은 연간 0.6~1.4mm였으나,
현재는 연간 3.3mm로 빠르게 상승중이라고 합니다 ㅠㅠ
혹시 《운명의 날 빙하》를 들어봤나요!?
남극 대륙의 스웨이츠 빙하를 이르는 말인데요,
만약 이 빙하가 녹게 된다면
전 세계의 해수면이 무려 65cm 가량 상승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 킬링부자에 의해
매년 측정되고 있는 대기중의 CO2농도도
1958년 5월 29일 시작일인 313ppm을 시작으로
60년간 100ppm이 증가해
2022년 12월헤는 420ppm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해양플라스틱쓰레기인 미세플라스틱이나
여러가지 기후변화..
모두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것 같아 안타깝고 두렵네요.
오늘은 읽을수록 심장이 쫄깃 쫄깃해지는,
인류를 위협하는 자연재해와 우주현상을
'지구과학의 눈'으로 탐험할 수 있었던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책에 대해 서평해보았는데요,
환경이나 재해는 늘상 다룸에 있어서
진지해지고 겸허해지기 때문에
그 사실과 미래전망등을 축소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네요.
그러다보니 글을 옮기고 적는 시간도 오래걸리게 되었구요..
팔이 아픈것도 덤이지만,
그 보다 알고있던 지식과 새롭게 알게된 지식들이
적절히 섞여가며 새로운 창이 보이는듯 해져서
이 책을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모두모두 안전하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올 한해 마무리 지으실수 있으시길 바랄게요!
이상으로 이번 책의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적어본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