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 우울에 빠진 뇌를 재배선하는 10가지 실천 도구
앨릭스 코브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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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위로의 말을 건네는 책도 좋지만 때로는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종류의 책이 더 필요한 순간이 있죠. 이 책은 우울증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여러 가지 우울증 극복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우울할 땐 뇌과학>과 내용 면에서 아주 큰 차이는 없지만, 실천 방법에 있어서 이전보다 더 구체적인 것들을 풀어놓습니다. 직접 글을 써보고,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페이지들이 다수 수록돼있구요(그래서 워크북이겠지만). 이런 항목들을 보다 보면 독자들을 가르침의 대상이 아니라 소통의 주체로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좋지 않은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바심 내지 않고 작은 것부터 조금씩, 꾸준히 실천할 것. 그리고 스스로 의지를 가져야 할 것.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는 우울함을 떨쳐내는 것 이상으로 삶의 많은 부분에서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팟빵>> http://m.podbbang.com/ch/14942

오디오 클립>>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86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odcast_sing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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