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무레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이들 보다 노인들을 이해하고 함께 지내는 게 저는 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본인의 외할머니에 대해 이토록 애정을 담아 책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책에 나오는 모모요 할머니가 반드시 이상적인 노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오래토록 귀찮은 존재보다는 사랑받는 존재로 남았던 것 같아서, 좋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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