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너무 우울해서 고른 책이었다. 

한해가 지나가는 시점.. 한살 더 먹어가는게 감사할 정도로 힘든 한해였던 2008년, 

직장에서의 나는 너무나 비참했었다. 

어떻게 하면 그나마 정리라도 할수 있을까 잔뜩 마음의 짐을 안고 있던 때에  

눈에 들어와 구매를 하게 되었다. 

스님의 초탈한 말씀에 눈물이 주륵 흘렀고, 

늘 그렇듯 놓을줄 알아야 하는 거... 

그래서 나도 접어야 하는것을 새삼 마음 속 깊이 깨닫게 되었다. 

쉽지 않게 한해를 보내고, 2009년을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맞이 할수 있게 된건, 

이 책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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