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선물할게 웅진 세계그림책 211
케이티 코튼 지음, 마이렌 아시아인 로라 그림, 김영선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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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곰과 아기곰이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대화하듯 진행되는 이 책은 한달째 우리집 삼남매 잠자리 동화책으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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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랑하는 일 - 우리 아이만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존중 육아의 힘
오카와 시게코 지음, 홍성민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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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사랑하는일
60년간 아이들을 돌본 92세 보육교사의 지혜가 담긴 육아 조언이라는 부제에 끌려서 읽게된 책답게 정말 할머니가, 엄마가 조곤조곤 설명해주는듯 했다.

유아교육 이론에서 접해보았던 아들러 심리학, 몬테소리 교육학을 오랜 시간동안 많은 아이들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주었고, 또 아이들을 어른이라는 이유로 더 높은위치에서 바라보면서 명령을 하거나 화를 내는 방법이 아닌 대등한 관계로 보고 아이를 자립적인 인간으로 대등하게 바라보고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할 존재라고 얘기한다.

아이의 문제점만 보며 머물러있기보다 아이의 욕구와 성장을 인정하고 주관적인 잣대로 단정짓지않고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기! 특히, “부모의 마음 근력이 필요하다”는 문장이 너무 좋았다.

역시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는 깊이가 남다르다. 아이의 보이지않는 미래를 쫓지말고, 지금 현재를 바라보며  눈앞의 아이를 존중하고 신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속에서
신뢰는 존중에서 비롯됩니다. 아이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신뢰인데 신뢰를 얻으면 권위가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그만큼 신뢰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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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웅진 세계그림책 213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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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 각자의 시점에서 보는 네 사람의 네가지 이야기가 기발하고 재미있다. 역시 앤서니 브라운!! 9살 첫째와 5살 둘째들에게 서로 다른 재미를 안겨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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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웅진 세계그림책 213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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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앤서니브라운의 신간 <공원에서>를 함께 읽어보았다. 같은 공간에서 네 사람이 공통된 일상을 보내지만 각자의 시점에서 보이는대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재미있고 기발하다. 역시 앤서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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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는 찰리의 엄마 시점, 두번째 이야기는 스머지의 아빠 시점, 세번째 이야기는 찰리의 시점, 네번째 이야기는 스머지의 시점으로 같지만 다른 4가지 생각들을
비교하며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  9살인 첫째와 서로 같은 상황을 겪고도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나가는 부분을
서로 비교하면서 읽으니 재미있었고,, 스머지 아빠가 구직활동을 위해 보고있는 신문에서 <뭉크의 절규> 그림을,,공원에 서있는 찰리의 뒷모습이 있는 장면에서 가로등의 모자, 구름을 보며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떠올릴 수 있어서 이야기거리가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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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인 5살 둥이들은 함께 책을 보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여기저기를 살펴보았다. 앤서니브라운 그림책의 마스코트인 고릴라, 바나나를 찾아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다. 또 곳곳에 그림자처럼 숨겨져있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정말 숨은 그림찾기처럼 이것저것 찾는 재미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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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책은 첫째가 6살쯤에 처음 보게되었는데 엄마인 내 생각에 좀 어려운듯하고 매력을 못느껴서 사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도서관에서 한권씩 빌려다가 보여줬더니 왠걸!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하고 깔깔웃으며 보길래 전 권을 다 소장중인데, 이번에 나온 <공원에서>도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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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 - 최신 개정판
이나연 지음 / 글담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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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첫째 초등 입학하기 전 한번, 코로나로 학교를 못가게된 3월에 한번, 온라인 수업을 시행하게된 5월에 한번, 첫 방학을 맞이하던 7월에 네번째로 읽었던 책인데, 새로 출간된 개정판에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파트가 추가되었다고해서 또 한번 읽어보게 된 책.

코로나때문에 등교를 못하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생활패턴도 늘어졌다. 늦어진 취침시간과 흐트러진 마음가짐, 활동량은 부족하지만 집에만 잇다보니 몸이 무거워졌다. 또 배워야할 진도는 정해져있는데 선생님을 직접 대면해서 수업을 하지 못하다보니 아이 스스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못하면 한없이 쳐지는 학습공백 등등...나도 작년에 직접 체험했던 부분들이다. 이번 개정판에 추가된 온라인 수업에 대한 팁들!! 온라인 수업을 하지만 매일 등교하는 마음으로 부모가 먼저 모범이 되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늘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먼저 보여주기! 올바른 미디어 사용방법에 대한 규칙정하기!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타이머를 활용하여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내 생각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아이와 매일 붙어있지만 적당히 거리두기!!

어차피 해야하는 온라인 수업,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하는 미디어라면, 아이와 함께 계획을 새워보고 규칙을 정하며 서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책을 읽고나서 이제 막 학교에 적응해가고있는 아이와 함께 계획표를 꼭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인생은 계단을 오르는 레벨업의 과정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두루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한 단계씩 늘려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 P300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거실 환경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부모의태도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책상을 사는 것보다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에 부모도 함께 앉아 있는 것이 먼저입니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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