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베스트100 - 하버드·스탠퍼드·시카고대학교 세계 최고 석학들이 추천하는
가토 노리코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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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대놓고 <자녀교육 베스트 100>이라고 해서 내용이 너무 궁금했던 책이다. 자녀교육을 잘한 100가지 스토리일까, 교육(공부, 학습)잘하는 100가지 방법일까? 하고 책을 펼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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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육아하면서 부모가 가정에서 가르쳐주어야할 것들이 1,395,726,174가지가 넘겠지만, 그 수많은 것들 중에서 꼭 가르쳐주면 좋을 100가지를 어떻게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을지에 대해 친절하게, 또 간단명료하게 풀어쓴 설명서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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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주제가 커뮤니케이션, 사고력, 자존감, 창의력, 학력, 체력까지 6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그 중 내가 더 관심이 가는 소주제를 목차에서 찾아 2-3장만 읽으면 된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않아도 되고 지금 당장 필요한 주제만 읽어도 되고, 하루에 조금씩 나누어 읽어도 흐름의 끊김이 없어서 집중도 잘되는게 이 책의 큰 장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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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삼남매의 다툼이 늘어서 어떻게 중재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야단을 쳐야하는지 어떻게 대화를 해야하는지 곤란하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는데 책에서 "아이들끼리 싸우면서도 분명 배우는 것이 있기에 싸우는 경험이 중요하다. (69p)" 라는 이 말 한마디에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을 경험했다ㅠㅠ 또 상황에 따라 어떤 반응과 행동을 하면 되는지 간단하면서도 핵심만 간파할 수 있어서 두고두고 펼쳐볼 것 같은 느낌. 저자가 일본인이라 일본의 사례가 종종 있어서 한국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여튼 전체적으로는 도움되는 책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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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목욕탕 웅진 우리그림책 73
김효정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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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들이 매일 읽는 그림책 <사계절 목욕탕>
목욕과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무조건 좋아할 그림과 내용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예쁜,
산 속에 있는 도토리 할아버지네 목욕탕
겨울동안 손님이 없었던 목욕탕은
봄을 맞이하고 찾아올 동물친구들을 위해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돈하느라 바빠진
귀여우신 도토리 할아버지

쇠똥구리가 굴려온거같은 덩어리(?) 친구가
봄맞이 목욕탕의 첫손님이다.
겨울잠을 자고 봄이 되어 깨어났다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덤으로 해줄수있어서 굿!

정체모를 덩어리친구는 바로 귀여운 곰이었다는.
깨끗히 씻으니 이쁘다는 말도 꼭 보태본다 ㅋㅋ
아이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곰이 맛있게 마신 도토리 우유병에 관심이가는.
여윽시 목욕후에 먹는 우유가 최고지!
코로나때문에 목욕탕에 못가본 아이들은
이 맛을 모를터라 안타깝지만 책을 보며
대리경험을 해보는중

사계절 목욕탕은 여름이 되어
더 많은 동물친구들이 찾아와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수박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단풍이 들어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숲속 목욕탕
나도 가고싶으네 ㅎㅎ

꽃이 진 자리에 여름동안 햇빛먹고 자란
열매가 맛있게 익어 주렁주렁 열렸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픈 엄마는
이것저것 조잘조잘 이야기해주고
아이들은 재밌다며 과일 이름도 맞추며
즐거운 그림책 보는 시간.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추운 겨울이 온 목욕탕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아서
단한번도 눈을 보지 못한 아이들은
겨울 풍경을 너무 좋아했다 하하

봄에는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이 찾아오고
여름에는 더위에 지친 여름 철새들이 오는 곳
가을에는 목욕탕 주위에 잘익은 열매들을 따먹고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는 겨울이 오면
이제야 할아버지도 따뜻하게 목욕하며
다음 봄을 기다리는 <사계절 목욕탕>

첫째는 학교에서 통합교과서 <여름>수업을 하며
여름과 관련된 그림책 준비물을 챙겨야했는데
이 책을 가지고가고싶다고해서 넣어주었다.
다음날 물어보니 친구들과 가져온 그림책을 보며
여름에 대한 이야기나누면서 수업 잘 했다고하네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풍경과
동물들의 생활을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나누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근데 난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토리 우유가 넘나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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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목욕탕 웅진 우리그림책 73
김효정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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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삼남매는 도토리 할아버지와 도토리 우유가 너무 재밌다고 하네요 ^^ㅎㅎ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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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 웅진 모두의 그림책 39
이적 지음, 임효영.안혜영.박혜미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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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평범하던 과거의 일상을 추억하며,
코로나시대를 살고있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다시 올 미래를 희망하며 부른 위로의 노래
<당연한 것들>이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만나
누구나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그림책이 되었다.

마스크를 쓰는게 일상이 될 줄 몰랐던 우리는
봄이오면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을 보러 다녔고,
여름이면 아이들과 바닥분수, 물놀이, 모래놀이를 했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을 보러 훌쩍 떠났고,
겨울이면 눈싸움을 하고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우리가 누리던 당연한 것들이 간절하게 그리워진다.

이제 자아가 형성되어가는 우리 둥이들은
외출할때 마스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는게 안타깝고
첫 초등학교 생활 1년을 허투루 보낸 2학년 첫째는
학교에 이제 매일 가서 좋다고 말하는게 안타깝다.
학교는 매일가는게 당연한 건데.....
매일 가는 학교지만 쉬는 시간이 없고
친구와 거리두기를 하고 이야기나누기는 금지!
심지어 3-6학년 아이들은 주1회 등교라
20여년전 미래과학상상그리기에서 생각했던
온라인수업(화상수업)이 '당연한 것'이 된 지금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날들'이
얼마나 '소중한 날들'이었는지 깨닫고
그 '당연한 날들'이 올때까지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
그저그렇게 보냈던 날들도 실은 그저그런 날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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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웅진 우리그림책 68
이정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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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회색빛 무채색의 배경이지만, 내 마음의 형형색색 감정 컬러를 더해서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위로를 건내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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