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트리 웅진 우리그림책 67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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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보낸 지 며칠되지않았는데

벌써 2021년이라니 새삼 흐르는 시간이 놀라워요.

여전히 대유행중인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소소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었답니다.

12월 24일 밤을 평소와 다름없이 보내고

잠자리에 들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아이들에게 읽어준 그림책을 소개해요 :)

표지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때문에

한동안 이 책만 읽어달라고 졸랐답니다 ㅎㅎ



동물친구들은 겨울잠을 자러가기 전

겨울맞이 준비로 아주 바쁘네요.

꼭 어떤 일을 해놓고 겨울잠을 자러가야 한대요.

친구들은 서로 좋아하는 것들을 챙겨들고

한 나무 앞에서 만났어요.

친구들이 꽃과 나뭇잎, 과일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했네요^^

완성한 트리앞에서 인사를 하고

겨울잠을 자기위해 잠시 헤어지는 친구들

윽,!!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

"좋은 꿈 꿔!"




친구들은 모두 잠을 자러 갔지만

고라니는 친구들을 위해서 서프라이즈!!

깜짝 선물을 준비하려고

아끼는 꿀단지를 꺼내어

트리에 장식된 과일에 꼼꼼히 발라요

그리고 추운 바람에 꽁꽁 얼리는

고라니는 무엇을 준비한건지

너무너무 궁금해지는장면이예요.

이 장면을 보며 아이들이

고라니에 대해 궁금해해서

검색해서 사진을 찾아보았답니다 ^^

또 어떤 날에는 뜬금없이

꿀이 먹고싶다고해서 한숟갈씩

퍼먹으며 당충전을 하기도 했어요 ㅎㅎ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

고라니는 꽁꽁언 장식 하나를 떼어 맛보더니

달콤하다며 혀를 낼름 내밀었어요

제목이 사탕트리인 이유를

알게되는 장면이네요^^

달콤한 사탕을 친구들과 함께 먹고싶은

착한 고라니는 아직 겨울잠을 자고있는

친구들을 깨우러가요.

얼음사탕은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고 했더니

큰 아이는 탕후루맛이 날 것같다며

얼음 사탕을 꼭 만들어보고싶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책을 읽으며

함께 얼음사탕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힘겹게 잠에서 깬 친구들과

따뜻한 보금자리에 모여

얼음사탕을 나누어 먹으며

행복한 마음이 솟아나는 날,

사랑이 넘치고 눈이 내리는 날,

바로 크리스마스네요 ^^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라는 말만 들어도

행복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춥고 움츠러드는 겨울이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면

더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네요~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뉴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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