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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공 - 나를 성장시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송창현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제목 그대로,
직장 생활 속 내공 / 직장 내공 /총 311p
저자인 송창현 작가는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동안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겪었던, 경험 속 회사생활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자기의 그릇 속에 채워오고, 쌓았던 지식과 노하우들이 세세하게 담겨있다. 정말 알차다.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모르게 전 직장생활을 회상하고(?) 곱씹으며 읽게 됐고,
그래서인지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고, 또 안되는 부분도 있었다.
왜냐하면 일의 분야가 매우 다르고, 내가 처했던 상황이나 주변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 사는 건 얼추 비슷하며, 다르지 않기에 충분히 나의 직장생활에도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 속, 238p
"일 잘 하는 법"이 아닌 각자가 처한 처지와 환경, 그리고 업무 방식 및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입해보고 자신에게 적용해나가면 맞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가 5장까지 있다.
나는 그중 3,4 장이 가장 좋았다.
다른 부분이 별로였다는 건 아니다.
목차 중 나한테 가장 와닿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참고하며 실무에 적용하고 싶은 부분이었기에!
나에게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항상 어려운 점은 직장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관계 내공 중


귀는 열고, 입은 닫고, 마음은 반만
1. 귀는 열기 - 듣는 것도 실력.
'남의 말을 귀 기울여 주의 깊게 듣는 것'을 일컫는 '경청'은 직장생활에 있어 필수 요소다.
경청해야 할 것 세 가지!
첫째, 누군가 나에게 직접 하는 말.
둘째, 상사나 동료 또는 후배가 내뱉는 말.
셋째, 정보가 되는 말.
2. 입은 닫기 - 말을 줄여라.
입을 열어야 하는 순간은 누군가를 칭찬할 때, 그리고 논리와 근거를 갖고 불합리함에 대해 이야기할 때다.
3. 마음은 반만 열기
직장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딱 중간 정도가 좋다.
물론, 퇴근 후에 개인적으로 더 친하게 지내는 건 얼마든지 괜찮다. 반쪽 마음은 회사 내에서, 그리고 업무 중인 경우에 한해서다.
퇴근 후엔 마음을 다 열더라도, 회사 내에선 반만 열어도 된다. 그게 좋다 서로를 위해.
배움을 위해서는 상대를 가릴 필요가 없다. 상대방이 왜 싫은지에 대해 고민하고 피해 다니기보단,
그 사람에게서 뽑아먹을 역량을 알아차리는 편이 훨씬 낫다.
다시 말하지만 배울 것과 배우지 말아야 할 것 둘 다 소중하다.
더불어 싫어하는 사람에게 있는 역량은 대게 내게 부족할 때가 많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자신을 탓하거나, 나를 싫어하는 누군가를 불편해할 필요 없다.
우리는 그저, 자신을 위한 배움에 집중하면 된다. 그게 남는 거니까.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애매모호하게 비슷한 맥락이면서, 깊게 들여다보면
또 다른,
내용들이 하나하나 값지다.
일과 병행하고,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게 집필했을 작가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렇게 자세한 20년 직장 내공에 대한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아내기는 참 힘드니깐 말이다.
시간을 투자하며 읽었던 게 전혀 아깝지 않다.
직장생활이 지치고 힘들 때, 자주 들여다볼 것 같다.
출근하는 발걸음이 한없이 무거운 사람들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 직장인들
직장생활을 처음 하는 신입사원들
에게 추천하거나, 선물해주면 좋을 책.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