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사 3 - Key of mind
하나다 사쿠미 지음 / 세주문화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이런류의 전개방식을 따르는 작품들이 꽤 많죠. 신비한 가게에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마스터와 그 조수(조수는 안나오기도 한다)가 있고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그 가게를 찾게 된다는... 이 소재는 잘 버무리면 꽤 괜찮은 작품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제는 많이 써먹은 방법이기 때문에 조금만 식상하면 작품 자체가 죽게 마련이죠. 이 작품이 바로 그런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사람의 숨겨진 마음을 파헤친다는 점에 있어서는 제법 독특해 보였지만 몇개의 에피소드가 반복되면서 너무 정형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많았고, 또 작품자체가 짜임새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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