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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 수학 2-1 - 2015년 ㅣ 초등 셀파 해법 시리즈 201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시간 빠르네요~
벌써 1학기의 절반도 지나섰고.. 더운날들 얼마나 지났을까 하다보면 또 여름방학이 다가오겠죠.
3월 학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1월이였나 2월 이였나..
왜 기억을 못할까나..ㅠ
천재교육 셀파 해법수학 2-1을 만나서는 지금까지 함께 해준 친구같은 존재.^^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초등수학문제집은 셀파 해법수학을 함께 풀어나가다보니
제인은 7주차까지 진행이 되었네요.
매일매일 했다고는 못하고.ㅎㅎ
어떤 날은 건너뛰기도 하고 많이 하기도 하고.. 그렇게 해 왔어요~
어느날.. 셀파를 보면서 풀어놓은 문제들을 살펴보니
혼자서만 풀어놓고 채점이 안된페이지가 수두룩~.ㅜㅜ
정신없이 지내왔네요. 딸과 싸우다가 "니 멋대로 해라!"하며 막말도 하고.
그렇게 기분 나쁠때는 채점도 해주지 않은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는.;;
틀려놓은 문제들을 살펴보며 분석?을 해 보았더니
역시나 민망하게도 연산에서 대부분이 틀렸네요.
덜렁대기도 하고, 덧셈 뺄셈을 왜이리 귀찮아하고 어려워?하기까지 하는지.
어떤날..하루 날 잡아서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 들어와 얼굴이 상기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쉬라는 말 대신에 옆에 붙들어 앉혀서는 틀린 문제에 대해 얘기하면서
덧셈 뺄셈을 제대로 못한것에 대한 심각성으로 잡았다죠.--
풀다가 어렵다 싶은 문제는 일단 표시를 해 두고는 다른 문제들 먼저 풀고
그 다음에 다시 풀어보기.
그래도 안되는 문제는 그때는 혼자 해설집 보면서 풀이과정을 보며 알아가기.
이 마저도 안되면 엄마랑 함께 풀이과정을 보며 이해하기 순으로.^^
제인에게 물었어요.ㅎㅎ
셀파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어떤 느낌이 드는지.
셀파는 어쩔때는 지겹기도 하고 어쩔때는 내 실력을 키워주기도 해서 싫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고.
"셀파야~? 너는 왜 내가 싫어하는 수학문제들로만 채워져 있니?
나는 수학과목이 좋지가 않은데.."
웃겨 정말.ㅋㅋㅋ
작년 1학년 2학기에 처음으로 셀파 해법수학을 만나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함께 한 셀파인데요,
제인은 본인 말대로 수학을 좋아하지 않아요.
어릴때에도 숫자를 좋아하지 않은 아이로 특별하긴 했었다는.
그래도 셀파가 곁에 있으니 의무감에서라도 꾸준히 조금씩 하고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지금의 조금 조금들이 모아져서 나중에는 더 탄탄해 지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