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기차 - 기분을 어떻게 말하지? 제제의 그림책
보람 지음 / 제제의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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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6살 첫째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같이 읽어 본 마음 기차 그림책이예요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 기분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어렵기도 하지요. 

우리 첫째는 말을 잘하는 편이지만, 아직 다양한 낱말을 사용하는게 어렵기 때문에

마음 기차 그림책을 같이 보면서 다양한 표현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마음 기차 그림책은 행복한 생일 파티 기차, 복잡한 시장 기차, 재미있는 놀이터 기차,

으스스 유령 기차, 싸우자 보물섬 기차, 포근한 호텔 기차로 총 6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다양한 상황의 기차칸에서 아기자기한 귀여운 개릭터들이 여러 낱말을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표현해요.


첫번째 행복한 생일 파티 기차칸에서는생일을 맞이한 주인공과 친구들의 감정, 기분을

여러 낱말을 사용하여 귀여운 그림과 함께 표현하고 있어요.



다음 장을 넘기면 조금 더 자세하게 낱말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사용 예시를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두었어요.


우리 첫째에게 찡하다의 뜻이 뭔지 아는지 물어봤더니,

찢어지는 것이냐고 묻더라구요 ^^

감동을 받아 가슴이 뻐근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을 찡하다 라고 표현하는 것을

알려주면서 옆에 있는 그림을 함께 보며 설명해주니 곧잘 이해했어요



다양한 기분, 감정 표현 방법을 그림과 함께 보고 배우니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는 것처럼 우리 첫째도 금세 이해하고 배우더라구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요즘 말을 할 때 말하고자 하는 낱말이 가끔씩 생각이 안날때가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보고 설명을 해주면서 저도 배우는 점이 많더라구요.

새로 알게 된 표현 낱말을 사용하여 대화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낱말을 사용하여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제제의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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