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피크닉을 나온듯, 예쁘고 포근한 동물원+수목원에 산책가요🍄

안녕, 포레스트 프렌즈 컬러링북 - 숲속 친구들이 보내온 비밀 초대장
조보람 지음 / 시대인 / 2023년 9월

———안녕 포레스트 프렌즈 컬러링북 -

가을비와 함께 제법 책상이 차가워졌어요
이런날에는 포근한 담요와 따듯한 커피
그리고 가을에 잘어울리는 귀여운 컬러링북 신간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책은 계절마다 열개씩, 모두 40개의
자연속에서 숨쉬는 동물과 소년이 담겨있어요. 부엉이. 곰 다람쥐 두더지 너구리 코알라 양 나무늘보.. 이외에도 작고 말랑한 혹은 북슬북슬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보통 컬러링북 도안은 얇은 한줄 외곽선만 표현된 도안들이 많은데요
조보람님 도안들은 종이를 스쳐지나간
연필의 결이 포슬포슬하게 한겹씩 담겨있어요.
손에 데었을때 흑연이 묻어날듯 생생한 원화같아요

칠하는동안 이 연필질감을 따라 좀더 부드러운 컬러링을 하고싶도록

 색연필을 이끌어주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무늘보의 발톱색은?
순록의 뿔은 무슨색일까 고민을 덜어줄만큼
마흔장 모두 작가님의 완성본이 도안옆마다
나와서 편하게 닮게 그리며 쉬셔도 좋아요.

저는 색연필(프리즈마).
수채색연필(잉크텐스)
아이패드 로 사진찍어 컬러링
이렇게 세번 칠해보았는데요

털과 질감을 담기에 종이에 색연필이
잘스며들었습니다. 수채색연필로 칠하고
다이소 물붓으로 펴발라도 잘 녹아서
생각한그대로 발림감이 좋았습니다.
(물칠은 1~1.5회가 종이가
울지 않았습니다)
디지털로도 목탄느낌. 색연필 느낌.
에어브러시등등 다양한 브러시와
상성이 좋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도안마다 시간변화와(낮밤)
그에 알맞은 조명들(전등. 랜턴. 촛불..)이
사르르 퍼지는게 참 예뻤어요.
이책을 아는분 칠하는분이 많아져
다양한 완성작들을 보고 배우고 싶어요
자연가득한 “안녕, 포레스트 프렌즈
컬러링북” 이 책을 추천합니다🦔🍂🐿🦥🍄🍄🍄

나만 알고싶은 아이패드 드로잉의 모든 것 정말 좋아요

나만 알고 싶은 아이패드 드로잉의 모든 것
최미경(ENSEE)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8월

요즈음 더이상 커피숍에서 아이패드를 꺼내도 와- 하고 

신기하게 감탄하지않고 서점에도 아이패드 작법서가 

한줄을 가득 채워가는 날을 살아가는 요즈음

 처음 구매할때의 두근거림은 잊고 유튜브 감상과 쇼핑만 

하고 있던중에 감사하게도 크레타 출판사의 ensee님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인스타에서 활발하게 여기저기 작품활동 협업을 하시는 그 멋진 분에게

책 강의라니, 거기다가 커스텀 브러쉬와 텍스처에다가!! 실제 강의처럼

 꽉 찬 392페이지까지!!

초반에 잠깐 유튜브 무료강의로 더듬더듬 배우다가 다 까먹은 나를 떠올리며 목차를 열었습니다

1장과 2장에서는 그림을 그리며 가장 많이 쓰이게 될 인터페이스와

메뉴들, 더 쉽게 작업을 도와주는 숨겨진 기능들

정말 무료 강의와 팁과는 다른 교과서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레이어의 기능에도 이렇게 많은 효과를 줄수있다니,, 

깔끔한 인터페이스속에 단순히 스치고 지나갔던 훌륭한 기능과 효과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3장에서는 ensue님이 책 구매시에 주셨던 브러쉬 사용법이 나옵니다

필압과 기울기에 대한 연습이 62-63page에 나왔었는데요

응 나도 다 알아 하고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아 들켰네 하고 

열심히 펜을 오르내리며 열작하기도 했었고요

특히 50장 정도 그려보고 손에 묻고 필압으로 뚝뚝 부러지는게 싫어

그만둔 오일파스텔을 이렇게 보송보송하게 그릴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ㅜㅜ

4장에서는 카페풍의 일러스트를 배울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파스타 샌드위치 에이드 그리고 깔끔한 메뉴 글씨들

주방에 붙여도 근사할것 같아요, 포스터 안사도 되겠어요

이렇게 1장부터 6장까지 다양한 아이패드의 기능을

배우면서 작음 소품들부터 포스터에 나만의 굿즈 인쇄소 맡기기까지

이 책만 다하면 이제 내 명함 하나 파서 일러스트레이터 등단할것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프로크리에이트를 졸업하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그러면 다음 궁금증인 이책은 따라하기 어려운가?

해서 직접 따라해보았습니다.

앞장을 다시 펼치지 않아도 될만큼

예제 그림 한장마다 한자 한자 자세히 한문장으로 설명해주세요

각 그림 그릴때마다 불투명도의 수치 변화, 컬러코드값, 

폰트의 설정도요.

이제 남은건 열심히 하나하나 따라해보기

저는 그림을 집에 걸고싶어 이렇게 인쇄하여 액자에 꽂아주었습니다.

빨리 집에 손님을 초대하고 싶어지는군요

 갑자기 일상에 예쁜 감성 한줌이 뿌려진듯 마음에 듭니다.

하나는 거실에, 하나는 주방에 걸 그림이에요.

디지털은 중간중간에 작업이 끊겨도 언제든 다시 켤수있어 참 좋아요.

물감도 구매하거나 파레트를 닦지않고, 그림을 망쳐도 계속 그전으로 돌아갈 수 있고요.

천천히 나의 속도대로 한페이지씩 완성합니다.

저는 이책을 통해 이 매력적인 아이패드와 ensee님 책에게 

감사함을 느꼈어요.

이런 기능도 모르고 막연했던 나에서 더 성장해 

제법 디지털 드로잉 솜씨를 흉내낼수 있었고,

조금씩 내 그림도 도전해보고 싶어졌어요.

아마도 저처럼 프로크리에이트를 사며 설레임을 

다시 느껴보고싶으셨던 분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어요.

함께 이 책내용을 경험하고 그려나가던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요^^

내가 이렇게 잘 그린다니!! 손그림의 새발견

마일드라이너로 쉽고 귀여운 손그림 그리기
오차 지음, 서영 옮김 / 이아소 / 2023년 3월

안녕하세요-! 쨍한 봄날 산뜻하게들 보내고 계신가요?

손그림 손글씨 이런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좋아하고

문구털이 좋아하는 다꾸님들에게 희소식이 왔어요

바로 오차님(@ocha_momi)의 쉽고 귀여운 손그림 그리기

책이 나왔다는 소식이에요. 내 그림은 항상 몬가 부족하고

엉성한데 작가님에게 한 tip응 배워보고자 이렇게

서평을 신청해보았습니다.

그럼 무얼 배우고 닮울수 있을까?

함께 목차부터 읽어보아요

​귀여운 동물과 식물. 음식. 잡화. 문구. 계절. 행사와 모티프들

읽기만 해도 나의 다꾸가 풍성해짐이 그려집니다

언젠가 내공을 쌓으면 저도 이렇게 남부럽지 않은

다꾸러가 되겠지요^^?

우선은 재료부터 함께 공부해보았어요

다 보여지면 책을 만나는 재미가 줄어들까봐

반만 펼쳐보았어요^^

이렇게 많은 마일드라이너가..? 35색이나 된다고 해요

어느날은 귀엽고 어느날은 센스있게 톡톡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수 있겠어요

재료 소개입니다

너무 신기한게 모두 동네 문구점에서 흔하게 파는

재료들이었어요. 일본 작가님 책이라 한국에서 구할수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말씀히 날아갔어요^^

그다음 기초부터 함께 읽어보았어요

노트필기할때 밑줄을 치기 좋게 생긴 사선 닙 말에요

요걸 어떻게 극복하는가.. 직선과 점선 여러가지 준비운동이

나옵니다. 저도 열심히 따라 그어보았어요^^

이제 실전으로! 모양자를 대고 조심조심 그려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삐뚤이 빼뚤이인데 그림을 참고하며 그렸더니

그럴싸해보이지 않나요😆😆😆💕

자화자찬을 해봅니다. 역시 아는대로 나온다고

공부한 보람찹니다😃👍📙

이책의 구성은 제목. 컬러. 그림 그리는 단계

이렇게 진행됩니다. 말랑한 컬러뒤에 검은펜으로

선을 툭툭 따라그으니 문구점에서 파는 굿즈

 스티커처럼

너무 이뻐져서 뿌듯해요😆🎨💕💕

이렇게 마일드라이너 손그림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제도 가득하니 이책만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모두 손그림으로 위클리플래너. 다꾸를 꾸며줄

자신감이 팍팍 생깁니다. 모두 문구점+서점에 가서

이책으로 손그림 고수가 되길 응원합니다 화이팅얍얍^^*

***이책은 이아소 출판사와 컬처블룸 카페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좋은서평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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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달숲 정원사 컬러링북

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
레지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1월

안녕하세요!

이번에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서평을 지원받아

한주간 다양한 그림재료를 사용하며 적어본

사용후기입니다.

달숲 정원사 컬러링북은

조아라는 귀엽고 말랑한 토끼가 달숲에 살며

만나는 동물 친구들. 정원 가꾸기와 일상. 쉼이

그려진 잔잔한 책입니다.

신기한 점은 도안을 볼때와

완성뒤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색연필로 칠하면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

새록새록 살아나며 예쁜 찻잔에 그려진 그림처럼

귀여운 동화책에 그려진 그림처럼

예쁨이 포실포실 살아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다양한 그림 재료로 블렌딩을 시필해봅니다.

종이가 보송보송하고

색연필의 결 없이 매끄럽게 스며듬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습식재료를 써서 칠해보았습니다.

붓터치를 1.5번정도로 마무리하면 종이가

많이 울지않고 칠할수 있었습니다.

까렌다쉬 네오칼라2 수채크레용을 녹여 칠했습니다.

다음은 궁금해 하실 종이 두께 소개입니다.

하얗고 매끄러워 다양한 재료를 잘 받아들입니다.

다음은 파스텔 스틱 재료 소개입니다.

위에 소개한 것처럼 종이가 매끄러워

파스텔 입자가 잘 스며듬이 보입니다.

손으로 문질러도 부드럽게 가라앉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꾸에 쓰이던 마스킹테이프 활용입니다.

종이의 적당한 두께로 인해 (a4복사용지보다 두껍습니다)

칼 작업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니 토끼와 겨울풍경이

마치 눈앞에 봉제 인형이 서있는듯 마음에 듭니다.

달숲은 다섯가지 테마로 나뉩니다.

특별히 예뻤던 몇 사진을 담아왔어요

각 페이지마다 이렇게 연필스케치가 나와있어

너무 이뻐서 감탄하고 봤어요.

각 페이지는 양면 도안으로 행복한 조이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

이 겨울에 토끼해를 맞아 귀여운 조아 토끼 행성으로

여행하며 예쁜 색감과 함께 포근한 쉼 어떠신가요?

재미있게 칠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

사용기 위주로 조심조심 써 보았습니다.

서평 기회를 주신 우리학교 출판사. 작가님이신

레지나님. 그리고 힐링컬러링 카페 매니저 수채화토끼님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꽃송이 수만큼 행복해지는..

마음을 그리면 꽃 - 식물 컬러링북
전유리 지음 / 클 / 2022년 5월

안녕하세요-!

클 출판사에서 마음을 그리면 꽃을

서평용으로 제공받게되어 일주일간

열심히 그리고 칠하며 써본 솔직후기입니다.

두꺼운 하드보드 앞표지에

담백한 수채 꽃 그림. 아마 선물하는 책으로도 받게되어도

받는이가 고급짐을 느끼실수 있어요.

이 책은 모두 서른세페이지의 도안이 담겨있어요.

첫번째 마음에 들었던 건

한 송이. 여러송이 꽃다발. 작은 꽃이 여러 개

이렇게 다양한 구성으로 마음에 드는 꽃 구성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두번째

매 페이지마다 나오는 샘플도안

그림이 큼직하고 인쇄가 슴슴하니

아무리 골똘히 보고 명암을 따라하더라도

눈이 아프질 않아요.

참 담백하고 좋지요?

도안의 선도 연필의 여리여리한 맛(?)이

잘 전달되어 칠하면서도 전유리님의 연필 손맛을

느끼며 즐겁게 칠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선은 아무래도..

칠하면서도 다름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은 제가 쫌 아날로그인간이라..

그리고 정말 중요한 종이얘기를 해볼게요

종이 두께입니다.

종이가 꼬들꼬들하니 어떤 색연필과도 잘 맞았어요.

물을 닦고 조심조심 칠하면 수채 색연필도

가능합니다. 너무 많이 문지르거나 미리 종이에

물 바르는거 삐—- 지양해주세요😃

다음은 프리즈마로 직접 칠해본 그림입니다.

멀리 나가본 예쁜 정원에서

양재동 꽃시장, 처음 가본 동네의 잔디에 핀 들풀처럼

저마다의 매력이 잘 담긴 생명넘치는 이 책을

건조하고 반복되는 일상의 작은 쉼표로 추천합니다. 

이책은 클출판사,전유리님,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제공받아 느낀점을 작성하였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책을 경험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