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다.

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아마존은 옷을 입지 않는다 - 인류 최후의 에덴동산, 아마존 오디세이
정승희 지음.사진 / 사군자 / 2006년 11월

우연치 않게 독서 클럽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아마존이라~ 그것도 다른나라에서 쓴 책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 직접 쓴 책이라고 해서

서평도 읽어보지않고 바로 구매를 해주었다.

역쉬 나의 눈썰미란 흐흐흐 만족! 흡족! 언니 기분좋아졌어~

이책에는 사진이 참 많이 나온다. 나로써는 고맙다.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일석이조다.

사진은 사람들 사진이  많은데 우리랑 얼굴 생김새가 흡사한 인종이  많다. 왜 난 아마존하

면 아프리카 사람들처럼 삐쩍 마르고 꼬불꼬불한 머리를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음...

아마존하면 떠 오르는것이 있는데 역쉬 이상한 먹을꺼리들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이 과연

갔다면 굼벵이처럼 생긴 벌레들을 먹지 않았을까? 고맙게도 사진과 함께 맛의 그느낌을

아주 리얼하게 써져 있다.모호이라고 하는데 손가락 두개 정도 합쳐있는 이 벌레는 머리는

딱딱해서 닭오돌뼈를 씹어 먹는 느낌이고 몸은 씹으면 물컹하면서 쫄깃쫄깃하고 고소하단다.

그리고 이빠후레라는 아침이슬과 저녁 습기를 먹고사는 곤충이 있는데 이곤충은 부드러운

과일향이 담겨있다. 보기는 혐오 식품이고 저걸 어케 먹어 생각했던 내 생각이 바뀌고 있다.

나름 맛있을꺼 같다. 흐흐흐흐흐 하지만 직접 먹오보기는 싫다는거~

벌레들이지만 깨끗한 지역에서 나무의 속만 먹는다고 하니 그것만큼 깨끗한게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