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면 지는 거야'라고 토오루는 여동생 아카리에게
중얼거린다.
평화로운 세계가 토오루에게 안겨준 것은 절망에 찬 나날.
그러던 어느 날, 토오루는 거대한 관을 짊어진 소녀 챠이카를
만난다.
그 만남은 잃어버린 토오루의 삶을 바꿔놓는데..

전에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우연히 관희 챠이카의 한 부분을 보게되었고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계기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첫 인상대로 캐릭터들은 나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사건들을 진행해간다.
'일하면 지는거야', '빈둥거릴거야'라는 주인공 토오루. 여동생의 재촉에 못 이겨 나간 숲에서 커다란 관을 짊어진 소녀 챠이카와 만나게
된다.
토오루와 여동생 아카리는 '난파사'라는 전투에 특화된 인간인 것 같고,
챠이카도 관에서 꺼낸 커다란 총을 다루는 것으로 봐서 평범한 인물은 아닌 것 같다.

또한 챠이카와 토오루와 싸운 남자가 소속되어 있는 듯한 세력도
등장하면서, 이들이 앞으로 챠이카 일행과 마주하게 될 것을 암시한다.
1권은 챠이카와 주인공 남매의 만남, 여행을 떠나게 됨,앞으로 챠이카
일행과 엮이게 될 것 같은 세력을 보여줌. 이 정도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관을 짊어지고 다니면서 커다란 총을 꺼내 마법으로 적을
물리치는 챠이카라는 캐릭터의 모습이 인상에 남았다.
다만 작품의 특성인지 라이트노벨을 만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1권만으론 전체적인 흐름이 잘 파악이 안 되는 기분이었다.원작 혹은 애니를 접한 후 보는 사람이나, 1권은 프롤로그용 맛보기로 생각하고 바로 다음
권을 볼 수 있다면 모르겠으나 내용을 모른 채 처음으로 접하는 경우 조금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물들이 하나같이
범상치 않고 앞으로 무엇인가 펼쳐질 것 같은데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느낌..? 그래도 뒤에 챠이카의 과거가 조금 비춰지고 다음 권에
주인공의 과거가 등장하는 것 같으니 2,3권을 함께 본다면 생기지 않을 의문일지도 모르겠다. 다른 리뷰용 책들과 다르게 3권으로 묶여있던 것도
그러한 이유일지도! 다음 이야기를 지켜보고 싶은 작품이었다.

*위 리뷰는 대원씨아이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