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Honey 1
메구로 아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HONEY>의 키워드를 말하자면, 순수함이 아닐까 싶다. 소심하고 겁많은 나오는 불량스러운 인종과 얽히기 싫다고 생각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2주째에 무서운 소문이 가득한 오니세에게 호출 당한다. 잔뜩 겁먹은 나오의 예상과 달리, 오니세는 갑자기 나오에게 고백을 한다.

 

 

 

 

 

다짜고짜 결혼을 전제로라니..ㅎ

 

나오의 대답은 당연히 No이지만, 오니세에게 쫄아서 고백을 받아들이고 만다. 

 

 

 

 



사실 나오는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건 바로 6살 때 부모님을 잃은 나오를 키워준 삼촌이었다. 집으로 돌아와 괴로워하는 나오에게 삼촌은 그가 의외로 좋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며 말을 해준다. 

 


다행히 이 전개는 1화만에 끝이난다. 자신이 오니세의 마음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오니세가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실제로는 좋은 사람이란걸 알게 되면서 나오가 솔직히 고백한 것. 오니세는 알면서 나오랑 같이 있고 싶어서 모른척한 자신도 공범이라고 말하며 둘은 친구가 되고, 독자들의 시선에서는 연인이 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게된다:D 

 

 

 

 

일단은 친구부터 시작하기로 한 나오와 오니세는 합숙 연수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친해진다. 둘과 친해지는 미사키나 야시로가 그냥 평범하기보다 개성있는 느낌이라 더 기억에 남았다.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둘의 생활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고독했던 오니세에게도 친구가 생기고, 오니세를 소문과 겉모습으로 무섭다고 멀리했던 나오도 이제는 그의 다정함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다. 또한 겁많고 소심했던 모습에서, 친구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도 한다.

 

 

 

<Honey>는 어떻게보면 일반적인 순정만화이다. 그러나 따뜻한 분위기에 캐릭터들도 괜찮고, 무엇보다 순수함이 느껴진다. '기 빨리는' 느낌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사랑 이야기같은 느낌이다. 말 그대로 '순정만화'라는 느낌이라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싶다, 순정 만화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엔 이 작품을 읽어보는건 어떨까 싶다. 


 

*대원씨아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쓰여진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