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계세요 힘찬문고 43
남찬숙 지음, 황보순희 그림 / 우리교육 / 200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혼모엄마와 사는 진영이...

진영은 한번도 본적없는 아빠를 상상속에서는 맘껏 만날수있었는데 엄마가 아빠의 이름조차 모른다는 사실에 차라리 죽었다고 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적없는 아빠지만 진영이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아빠의 자리를 만들어 간것이기에 충격이 컷을 것이다.

그런 큰 충격속에 진영은 사랑하는 엄마와 옥탑방 아저씨 ,그리고 학교 친구들속에서 힘을 얻고 진심으로 새아빠를 맞이하는 성숙한 면을 보이게 된다. 이제 낳아준 아빠에게는 '안녕히 계세요'라고 당당히 말하면서말이다.

진영이 외에 불우한 자신의 환경속에서도 진영을 낳아 기른 진영엄마, 남이 뭐라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연극배우 옥탑방 아저씨, 휠체어를 탓어도 열심히 살아가는 새아빠... 이 책속의 주인공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