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의 도 -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려고 미리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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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의 도의 책은 제목 그대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의 진정한 모습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여덟파트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인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하라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사 부르신 은혜 가운데 하신 말씀은 로마서 829절인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로 시작된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할지 이 책에서는 자세히 다루어지고 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그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부르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인간의 거룩함이 되었으므로 우리를 위해 준비된 모든 것을 알고 그것을 동경하며 갈망하고 받아들이게끔 해주신다.

 

둘째는 선택받은 자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서 인성을 소유하신 것은 세상의 신이 아닌 하나님 자신에게 이 본성이 속해 있고, 이 본성이 신적인 생명을 받아들이기에 적합하며, 이 신적인 생명을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에 도달한다는 점을 하나님이 보여주고 싶어 하셨기 때문이다.

이 말은 우리가 예수님의 진정항 제자라면 세상에 있으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삶을 살아야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피해서는 안되고 세상에 나아가야한다, 다만, 세상의 방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가슴에 품고 예수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사는 것이다.

 

셋째는 금생과 내생에 약속 있는 보물을 분별하라는 것이다.

사탄은 항상 우리를 죄악이나 법의 멍에 가운데 두려고 한다. 죄나 법이 우리 위에 그 힘을 가졌던 것처럼 다시 속박의 영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

이런 속임수가 당신을 묶도록 놔두지 말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 능력으로 굳게 서야하고 우리는 죄악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의로움의 종이 되었기에 거룩함의 열매를 얻게 되었다, 그 마지막은 영원한 자유와 의로움과 거룩한 생명이다.

 

넷째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특권을 누려야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어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보살핌을 받는다. 이를 잊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우리는 그것을 확신할 수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은 사랑나눔보다 더한 기쁨이다.

 

다섯째는 약한데서 온전해지는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 가운데 자주 주께 헌신하고자 하는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해야한다. “예수님이 지금 나를 지키고 계신가. 예수님이 지금 나를 구원하신다.” 죄나 실패로 낙담하는 대신 죄가 없는 분 안에 거하기 때문에 평안함을 늘 기억해야한다,

 

여섯째는 기도하며 말씀으로 양식을 삼아라는 것이다.

우리의 모범되시는 예수님은 은밀한 기도의 삶을 사신 것처럼 한순간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늘 아버지와 교제할 만한 시간이 필요하다.

예수님을 닮은 은밀한 기도는 공공연하게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비결이 된다.

 

일곱째는 온유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온유한 영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울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직접 자신의 영을 통해 애써도 해낼 수 없었던 일을 우리 안에서 감당하신다고 믿어야한다.

 

여덟째는 매순간 포기하므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는 지혜는 그 권능을 경험하는 통로가 된다.

그분의 뜻을 따라 행한다.” 이 말은 단지 항복을 강요하는 표현이 아니라 즐거운 기대감을 주는 말씀이다. 하나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보통 이러한 표현들은 거룩함이 단순히 하나님께서 뜻하신 많은 것 가운데 하나라는 의미로 간주한다. 즉 그것은 그분의 뜻과 합하는 어떤 것이다.

 

이 책을통해 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의 도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고 여러번 곱씹고 읽어보고 우리의 삶 가운데 예수님을 마음으로 품어 그분이 온전하신 것처럼 우리도 온전해지기를 소망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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