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아가씨와 까칠한 집사가 펼치는 유머 미스터리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ㅣ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5월

 

요즘 이상하게 읽는책마다 영~지루하거나...

눈에 쏙 안들어오거나....계속 실패에..또 실패...ㅠㅠ

거기다 태교라는 이름으로...완전 좋아하는 일본 정통 미스테리 소설도 읽지 못하니..

완전 요즘 좋아하는 책읽기도....지루해져가던 그때~

완전 구원투수처럼 나타난 소설!!!이 바로!!!!

이번에 재미나게 읽은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라는 유머 미스터리 소설이랍니다^^ 

사실 미스터리는 정통이 최고라는 생각에 유머나 단편으로 된것 절대 안읽었는데..!

우와~그런 나의 편견을 마구 깨버린 책이기도 하죠~^^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는

철부지 아가씨와 까칠하지만 매력있는 집사가 펼치는 미스터리 추리극인데요~

유머미스터리라는 독자적인 작품을 구축해온 작가 히가시가와 도큐야님의 히트작이라고해요!

일본에서도 이미 요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는 백만부 이상 팔렸다고 하고~

일본 서점 직원들이 뽑는 서점대정 1위!!라는데~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주인공부터 특이한'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사건마다 늘 등장하는 고급 승용차의 주인인 가자마쓰라 경부,

여형사 레이코도 겉으로는 여형사지만..유명한 재벌 그룹 총수의 외동딸!!!!

하지만..진짜 주인공읜 여형사 레이코의 집사이자 운전기사인 가게야마!!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가게야마가..거의 모든 사건을 해결하니..ㅋㅋㅋㅋ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총 여섯가지의 단편들이 실려있는데요~

약간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해요~

사건의 소재도 다양하고 제목에서 살짝 메시지를 던져주면서~

독자와 같이 풀어내도록 유도한것이 신선한데요~

평범한 연립주택에서 부츠를 신고 죽은 여자의 이야기 [살인현장에선 구두를 벗어주십시오]

독이든 와인으로 살해당한 남자의 이야기 [독이든 와인은 어떠십니까]

장미침대위에서 잠옷을 입고 죽은 여자의 이야기 [아름다운 장미에는 살의가 있습니다]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부가 살해위혐을 받는 이야기 [신부는 밀실안에 있습니다]

작은 키 콤플레스가 있던 죽은 남자의 이야기 [양다리는 주의하십시오]

다잉메시지를 남기려고 했던 금융회사 여사장의 죽음 [죽은 자의 전언을 받으시지요]

간단한 이야기에서 추리하는게 재밌었고~

사건현장에서 가자마쓰리와 레이코를 통해 현장스케치를 하고 용의자, 살해방법등을

이야기해 누가 범인일까,,?? 생각하게 한 후~

레이코가 집에 돌아와 집사에게 이야기하면 집사가 풀어내는 식의 그런 비슷한 단편들이지만..

아주 재미있어요..저도 금새 읽어내려갔거든요^^

특히 레이코와 집사가 티격태격 하는것도 재미있고..ㅎㅎㅎㅎㅎㅎ

늘 집사가 풀어내기만 하는게..살짝 아쉽긴 했지만..

이렇게 유머스러우면서도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재치에 아주 놀랐고~

이 작가의 책을 다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아주 재미있던 소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