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제목은 이 소설의 중심 주제 - 시간의 소실과 상실 뒤에 놓인 원인에 대한 탐색 - 를 충분히 직접적으로 가리킨다는 이점이 있다. 이 작품은 보다 서정적이던 시대의 추이를 추적하는 회고록과는 완전히 다르다. 오히려 이 작품은 어떻게 하면 시간 낭비를 중지하고 음미할 수 있는 삶을 시작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관한 이야기이며, 더욱이 충분히 실용적이면서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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