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들이 코딩하느라 바쁘다고? 질문하는 과학 12
이정환 지음, 김소희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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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도서협찬

📚#천문학자들이코딩하느라바쁘다고

🔆이하는 평소 밤하늘의 달 모양으로 오늘이 며칠인지 맞추기를 좋아하는 중3딸이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엄마의 권유로 접하게 된 이 책은, 처음엔
천문학자가 직접 쓴 책이라 너무 어렵지 않을까 망설여졌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지금은 우주의 시작으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찾는 천문학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그저 감사한다.

일상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천문학이 얼마나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했는지, 무엇이 그 사실을 알 수 있게 하는지, 읽는동안 40개의 질문과 답들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평소 나는 날짜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달, 계절에 따라 위치가 바뀌는 별자리처럼 멀고도 먼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므로 호기심에 가득 차 첫 페이지를 넘겼다. 그리고 읽는 동안 우주와 내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거에 달력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였다고 한다.
언제쯤 홍수에 대비하고, 가뭄을 염두에 둘지처럼 달력 주기가 인간 활동의 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달력이 천문학자들의 살기 위한 노력이었다니 놀라웠다.

이외에도 일반인들 또한 '시민 과학 프로젝트'를 통해 쉽게 천문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지금 우리가 보는 별은 그 별의 한참 전의 모습이라는 것, 혜성을 발견하는 데 헷갈리지 않기 위해 '메시에 목록'이라는 천체 목록이 있다는 것 등, 몰랐던 사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술술 읽혔다.

📚p.19
"천문학은 아마도 인간이 머릿속에 담을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생각이 아닐까요?"

📚p.89
"이렇게 달은 차오르기도 하고 이지러지기도 하며, 마치 인생의 사이클을 연상 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요. 이러한 천문 현상을 달의 '위상변화'라고 부릅니다."

📚p.167
"성운에서는 다시 별이 만들어지고 별을 중심으로 도는 행성이나 위성의 재료로 쓰이지요. 그중의 하나가 태양계와 지구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존재도 별에서 왔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 책은 내 또래인 청소년들은 물론 천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천문학에 대한 흥미의 씨앗을 울창하게 키워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위 글은, 출판사<나무를 심는 사람들>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중3학생이 읽고 직접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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