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를 위하여 - 이우 소설집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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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게 읽었던 이우의 장편소설(레지스탕스)이 생각나서 이것도 읽어보게 되었다. 여덟 편의 소설은 주제도 그렇고 시대와 배경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참 좋았다. 사회에서 터부시되고 등한시되는 문제를 건드려 화제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이우는 첫 소설보다는 발전한 것 같지만 장편소설처럼 긴 호흡의 소설을 더 잘 다루지 않나 싶다. 아무튼 계속해서 주목하고 싶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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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 청춘의 아름다운 방황과 불안에 대하여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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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시 중에서 <미아>와 <이방인, 타자화>가 가장 좋았어요. 뭐랄까 치기와 처절함이 고스란히 담겨서 무겁기도 했지만 공감이 되기도 하고 잔상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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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모험 - 청춘의 산티아고 순례 에세이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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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고 봤던 이 책은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근래 읽었던 에세이 중에서 가장 깊이가 있었다. 소설가라 그런걸까 글이 참 담백하고 유려했다. 책장을 덮었을 때는 나도 작가를 따라 진중한 순례길을 걸었던 것 같았다. 알고 싶었던 산티아고 순례에 대한 정보 이상으로 무언가를 느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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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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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일러스트와 제목에 끌려서 우연히 구입한 책.


분량이 300페이지 정도로 두툼했지만 흥미롭기도 하고 막힘없이 읽혀 정말 하루만에 읽어내렸다.


레지스탕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황하는 청춘의 자화상 같은 소설이었다.


극중에서 주인공 민재를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오마주하고 있는데,

민재는 그만큼 흥미로운 캐릭터였다. 시인이 되기 위해 세상에 분투하며

화자인 '민재'가 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떠올리게 할 만큼

얼마나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사회의 시스템과 기성세대에 억눌려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간절하게 무언가를 꿈꾸는 이 시대의 어리고 젊은 영혼들의 이야기라고 할까.


우리 젊은 날의 자신에 대한 철없는 고민들을 소설 속에 흥미롭게 풀어낸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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