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 이야기 엔지니어 멘토 1
이현순 지음 / 김영사on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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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씨의 도전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김영사의 엔지니어멘토 첫번째 시리즈로, 엔지니어멘토 시리즈는 성공한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려는 이공계인에게 제대로된 롤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초년생에게는 올바른 일의 가치와 진로에 대한 희망을 전해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 님은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역임한후,

현재 두산그룹의 부회장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객원교수로 열정을 쏟고 계신다고 해요..

이 책은 이현순 님의 이야기로, 어렸을때부터 유학시절에 겪었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GM에 입사한 이현순님은 회사가 제공하는 좋은 환경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지만,

당시 자동차불모지였던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에서 독자엔진을 만들기 위해 고 정주영회장님께서 스카웃을 해서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되어 처음에는 사기꾼으로도 몰려보고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번의 실패끝에 우리독자 자동차 엔진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 책의 작가도 서두에 걱정을 했지만, 어떻게 보면 이현순님은 어렸을때부터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유학가서도 인정받고,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계속 승승장구하는 개인의 성공담처럼 느낄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은 개인의 성공담보다는 경험을 전달하고, 필요한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장에는 이현순님의 사진등을 자료로 싣고 있어서 재미있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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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로봇 가게 - 로봇공학자 반가워요, 공학자 3
정재은 지음, 김중석 그림, 오준호 멘토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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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로봇가게는 앞으로 로봇학자가 꿈인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내용이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내용이에요..

주인공 진진이의 엄마,아빠는 모두 로봇공학자에요..엄마는 자신과 비슷한 봇맘에게 진진이를 맡기고 화성에 있는 우주 기지로 떠나셨답니다. 진진이의 아빠는 원래는 정형외과 의사였는데, 위험한 스포츠를 좋아하다가 다리를 크게 다쳐서 로봇다리를 달고 사이보그로 다시 태어났어요. 그때부터 로봇다리의 매력에 빠져, 로봇공학을 시작했고, 로봇기술로 인공장기를 만든 로봇 공학자가 되었어요.

 



 

 

책의 중간중간에 로봇관련 정보도 알수 있어서 더 도움이 되네요..
 

 

 

주인공 진진이의 아빠는 진진로봇병원을 운영하면서 로봇팔과 다리가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살 수 없는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새 상품을 실험해본다는 핑계로 말이죠..

 

어느날 진진로봇병원에 로봇이 되고 싶은 남자가 찾아왔어요.

이 사람은 진진이동네에서 중고 로봇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에요..

진진이의 아빠에게 최신형 로봇다리를 달아달라고 하고, 계속 이것저것 바꿔달라고 요구해서

진진이의 아빠도 너무 힘들어하면서, 멀쩡한 장기를 바꿔달라고 하는 사이보그중독이니,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성형중독으로 멀쩡한 곳을 여기도 고치고 저기도 고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마치 이를 빗대어 이야기하는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

 

이후ㅡ 진진이의 로봇맘이 사라졌는데, 이를 구출하기 위해 진진이와 로미, 진진이 아빠가 출동합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안내되어 있어요..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로봇공학자가 많이 생겨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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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1 - 선사시대 ~ 고조선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1
구완회 지음, 이희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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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돌과 함께 시이~~작!!

칼과 망치가 없었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돌을 떼어내서 도구를 만들어 썼고, 이렇게 만든 도구를 '뗀석기'라고 해요..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역사는 뗀석기부터 고인돌까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느껴보는 체험책이에요.. 

 



 

 

​뗀석기에 대해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요..ㅎㅎ

 

 

뗀석기는 구석기라고 할 수 있는데, 구석기 장이 끝나면, 책 중간에 이렇게 조물조물 역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줄도 긋고, 책의 뒷장에 있는 스티커를 떼어서 붙이면서 자연스러운 역사활동이 가능하죠




 

 

이 책은 어려울수도 있는 역사를 직접 스티커나 그리기 등을 통해 더 잘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아요..

처음엔 스티커 붙이기는 너무 유아틱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사실 어른들도 스티커 붙이는거 좋아하잖아요..

어른이건 아이건 모두 좋아하는 스티커붙이기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역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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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상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14
박완서 원작, 김광성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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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님의 유명한 책이죠..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가 아이들이 보기에 친근한 만화로 나왔답니다..
주니어 김영사의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이에요..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후속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 엄마께서 박완서님 작품을 너무 좋아하셔서 다 사서 보셨는데, 덕분에 저도 같이 소설책으로 보게 되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만화로 된 책이 정말 제대로 깊은 표현이 되었을까 싶었는데, 하나하나 들어간 삽화와 내용을 보니,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으셨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1장은 꿈꿨네, 다시는 꿈꾸지 않기를~
너무 슬프죠..다시 꿈꾸지 않기를 꿈꾼다는게..
주인공인 완서의 오빠는 전쟁터에 나간것은 아니지만, 도민증을 받으러 갔다가 다리에 총상을 입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집에서 피폐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노모와 오빠의 처인 올케와 조카들과 살고 있었는데, 전쟁이 나면서 아픈 오빠때문에 피난을 가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되요



 
 
하지만, 결국 아픈 오빠와 나이드신 엄마 대신에 젊은이들인 올케와 주인공 완서가 북으로 끌려 가게 됩니다.
하지만, 올케의 기지로 북으로 바로 가는 트럭에 타지 않고 걸어서 움직이다가
아이가 아파서 들린 집에서 좋은 대접도 받게 되지요..
다시 국군이 서울로 들어오면서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온 식구가 다 모이게 됩니다.
주인공 완서는 향토방위대에 취직을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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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법사, 감사 씨
김하은 지음, 이영림 그림, 손욱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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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의 [착한 마법사 감사씨] 에요..
이 책은 행복나눔 125 이사장님이신 손욱 원작 이라고 되어 있네요..
행복나눔 125는 일주일에 착한 일 하나, 한달에 두권의 책 읽고 토론하기, 하루에 다섯가지 감사할 내용을 적어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꾸준히 실천하는 운동이라고 해요..

1주 1선행/1월 2독서/1일 5 감사

이 운동은 기업의 문화를 바꾸는데부터 시작해서 가정과 지역의 행복 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군대와 교도소, 종교 단체 등지로 점차 퍼져 나가면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책은 크게 3가지의 좋은 일로 나누어 있어요..^^
기쁨이 샘솟는 선물, 나눔
볼수록 더 보고 싶은 즐거움, 독서
나누고 싶은 마음, 감사


 
 
각각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는 어떤 실제 사례였는지에 대한 안내가 있어요..
그중 한가지 사례를 소개할께요..
제일 먼저 "나눔' 장의 첫번째로 소개된 "악플 치료약" 이랍니다..

 
주인공 송연이는 춤을 잘 추는 학생이에요. 틈만 나면 추는 춤을 찍은 동영상들을 인터넷에서 봅니다.
그러면 그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댓글을 다는데, 송연이는 다른 사람들이 추는 춤을 냉정하게 평가를 했어요..
뱃살이 출렁거러셔 이 춤이 안어울린다든지, 동작이 이상하다던지 하는 좋지 않은 덧글을 달았어요..

그러던중 지난 토요일에 햇살 광장에서 춤 경연대회가 있었고, 송연이는 2등을 했고, 그때 춘 춤 제목이 <빨간모자>였어요
송연이가 춘 춤도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올라갔고, 처음에는 긍정적인 댓글이 달렸지만, 나중에는 이것도 춤이냐고 하는 비아냥거리는 댓글 들 즉 악플들이 달리기 시작한거에요. 선플은 띄엄띄엄 있고, 악플들이 훨씬 많았는데, 그때 어떤 아이디가 눈에 띄었어요..
많이 보던 아이디였는데 검색을 해보니, 그 아이디의 주인공의 춤동영상에 송연이가 '그것도 춤이냐"고 악플을 달았던 자신의 글을 볼 수 있었어요.
송연이에게 댓글을 말과 같았지요. 그저 말을 하듯이 휘리릭 내뱉고 다시는 찾아보지 않았는데, 그런 뱉어놓은 말에 상처를 받은 사람이 많았던 거에요. 송연이는 자신이 쓴 악플을 찾아 지우고 지웠지만, 그 댓글에 또 달린 댓글의 글은 지워지지 않고, 눈물만 났어요..

송연이가 이런 경험을 통해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자신이 아무생각없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되는 글을 쓴 것을 반성하고,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해주고, 본인도 좋은 댓글을 받아 좋은 기운을 느꼈다는 내용이에요..

이 이야기는 포항 자곡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사례를 재구성했다고 하네요. 지곡 초등학교에서는 '선플 달기 운동'을 벌여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비인격적인 사례들을 고치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감사에 대한 에피소드가 실려 있구요..

 
볼수록 더 보고 싶은 즐거움..독서
이 말이 격하게 공감이 가며 너무 마음에 들어요..
독서를 많이 해야하는건 아는데, 잘 실천하지 못하거든요..
앞으로는 좀더 책을 읽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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