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전쟁이라는 무서움을 느끼며, 원폭에대한 경각심을 갖아야할거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가 각종 디스크에 걸리면서 까지 쓴 역작이라고 생각하니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 생물 콘서트 - 바다 깊은 곳에서 펄떡이는 생명의 노래를 듣다
프라우케 바구쉐 지음, 배진아 옮김, 김종성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다 생물 콘서트

· 산호와 각 종 해양동물의 생기 있는 사진으로 폭염에 허덕이는 독자들에게 시각적 시원함과 갈증을 해소해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 플랑크톤와 산호초 바다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생물들의 신비한 이야기로 우리를 이끌어주는데, 처음 사진들을 보며, 많은 사진들과 간단한 설명으로 구성된 줄 알았으나, 굉장히 과학적이며 더 들어가 생물학적으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더 나아가 미지의 세계 심해에 대한 이야기와 끝으로는 바다의 위험과 보호 우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야기로 넘어간다.

· 프라우케 바구쉐는 해양 쓰레기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9500km 항해에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본인은 바다에 종사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해양 환경에 대해 남들보다는 조금은 더 관심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어류 남획이라는 것에서도 금어기라는 것이 있고, 그 기간을 지켜줘야 하며 국가간 영해기선까지 넘어와 남획을 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나는 그것을 내 눈으로 보며 저러니 물고기 값이 올라가지 하며, 한탄을 하기도 했다. 'IMO 국제 해사기구'를 통해 해양 쓰레기 배출에 관련해서도 점점 규제가 심해지며, 경각심이 더해가고 있는 추세로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기관을 친환경으로 바꾸며 전기로 가는 엔진, LNG로 가는 엔진 그리고 더 나아가 암모니아를 연료를 쓰는 선박도 나온다. 바다와 대기 오염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보는게 본인의 생각이다. 코로나19로 공장과 각종 쓰레기의 양이 줄면서 바다와 대기는 깨끗해지지 않았나? 한 때 SNS에 비교를 하는, 환경이 좋아지는 사진들을 보며 아! 지구의 종양은 결국 우리 인류란말인가? 하는 씁쓸함만 남게 되었다.

· 저자 프라우케 바구쉐가 결국 말하는 것은 아 이렇게 신비한 바다, 고마운 바다 그리고 사랑하는 바다를 우리곁에 대대손손 물려주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바다에 관심과 사랑을 주라는 것이 아닐까?

바다 안에 들어가 본 사람으로써 바다안에서 보는 하늘과 끝이 어딘지 모를 깜깜한 밑바닥 그리고 거북이와 같이 바다를 유영하고 니모와 장난을 치며(니모가 사실 성격이 안좋답니다.) 정어리 떼의 위압감에 놀라는 그 날의 나를 생각하니 지 당장 바다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바다 생물 콘서트'를 읽으며, 며 칠간 이 더운 날씨에 잠시나마 푸르른 바다안에서 잘 놀다 간다고, 다시 올테니 건강히 있으라 바다에게 이야기 하고 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령의 벽
세라 모스 지음, 이지예 옮김 / 프시케의숲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령의 벽


· 철기시대 재현을 위해 캠프에 참가하게 되는 실비의 가족들 실비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가부장적 으로 가정에서의 모든 통제권을 갖고 있으며 아내와 실비를 억압한다. 그리고 순종(?)적인 아내, 순종적이다 못해 남편의 말을 옳다고 믿으며, 실비 학대를 방관자로 일관한다. 실비 역시 그러한 환경속에 자라났기에 어느 가정이 다 그런 것이고 그게 이상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삶을 살아왔다.


· 이 책에서 아버지 빌은 전형적인 사회적 패자의 모습같다. 가정 밖에서의 스트레스 무능함을 오직 집안에서 해소하려고 한다. 그 가정에서 내가 왕이며 나의 말을 듣지 않으면, 가혹한 처벌만이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슬레이드 교수 및 본인 보다 더 잘났다거나 사회적 지위 및 학력이 높은 이에게는 저자세를 취하며, 여성뿐이 없는 가정에서는 고자세를 취하며 자신의 욕구를 풀어낸다.


· 남성 우월의 방관자들 슬레이드 교수 및 피터와 댄은 실비 가족에서 일어나는 불평등적 상황에 오직 방관과 방조의 자세로 일관한다. 앨리슨 역시 실비와 같은 여성이자 엄마이지만, 그녀는 오히려 실비에게 순응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며, 이 가정의 근본적인 가부장적 형태를 만든 직접적인 원인이지 싶다.


· 작가는 '유령의 벽' 이라는 제목 이전에 '희생양' 이라는 제목을 염두하고 있었다고 한다. '희생양' 이라는 제목을 해도 잘 어울 렸을 것 같다. 습지미라를 대하는 아버지 빌과 실비의 태도가 다르다. 빌은 "어떻게, 무엇으로 죽었을까?" 생각하며, 실비는 그 전의 삶이라던가 죽음을 기다리며 느낀 감정들을 생각한다. 누군가는 희생되어야 하고, 그 희생이 자기보다 약하고, 보다 성적 우월함에 빠진 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물. 그야 말로 '희생양' 아닐까? 그들은 '희생양'을 양분 삼아, 그들의 생각과 의지를 더 확고해 나가며, 그게 세상의 정답인지 알고 사는 것일 뿐이라 생각한다. 결국 몰리 처럼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건내주는 이가 있었다면, 몇 천 년전 습지미라도 그 곳에 그렇게 쓸쓸히 있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 문득 '당연하다' 라는 말에 '?'(물음표)를 붙여본다. 저 가족들의 삶은 저게 당연한 것이며, 저 교수의 계급적 우월도 당연한 것이가? 우리도 자각 하고 있지 못하고 당연하게 무엇을 받아 들이고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린타로 작품이 반전이 많은 작품으로 알고있는데, 여기에는 어떤 반전들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