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해의 참고서 같은 책!!

명화감상 미술놀이 ㅣ 품격있는 엄마 5
하늘벼리 정은주 지음, 책아책아! 기획 / 넥서스주니어 / 2009년 5월

 
명화감상 미술놀이 ?

이 책을 보긴 전까지 난 명화감상은 그냥감상이고 미술놀이는  놀이처럼하는 미술공부?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 생각이 180도 달라졌다고나 해야할까!

빨리 요지를 말하자면 명화감상과 미술놀이가 별개가 아니라는 뭐 대단할게 없다는 이야기 인거 같다.

엄마가 미술학도나 명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깊은 관심이 없어도 명화를 될 수록 많이 노출시키고 또 아이가 명화를 보고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자체가 명화에 대한 이해이며 그 다음으로 쏟아지는 질문에는 상식선에서 답해주라는 것 그리고 그 감상의 연장선상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따라 미술놀이를 하라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인 것 같다.

 

책을 이리저리 넘겨보던 5살 된 우리 딸

"엄마! 이 그림 우리 퍼즐에도 있어"

하고 명화퍼즐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는 예전에는 퍼즐 맞추기에만 급급했는데 

"엄마! 이 그림 누가 그렸어?"

"엄마! 이 아저씨 표정이 왜 이래?"

명화에 급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술이해의 참고서 같은 책!

명화감상 미술놀이 ㅣ 품격있는 엄마 5
하늘벼리 정은주 지음, 책아책아! 기획 / 넥서스주니어 / 2009년 5월

다섯살은 어렵네요~~ㅠㅠ

수학 천재 훈련북 6세 - 학교 가기 전에 꼭 풀어야 할 ㅣ 똑똑한 주니어 9
손호성 지음, 김정한 그림 / 넥서스주니어 / 2009년 3월

 어려워 고민중인 다소


 

땀까지 닦아가며 골몰~~^^ 

 

학교가기전에 꼭 풀어야 할 문제라고 되어있는 만큼

이제 막 다섯살이 된 우리딸에게는 쬐끔 어려운가 봐요

더하기도 있고 글자쓰기도 있고 크기나누기등 대체로 어려워해서 자꾸 "엄마가 해봐" 라고 하네요

훈련북이라 그런가요  반복되는 학습이 많고

공간나누기 문제는 한번읽어 얼핏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림을 기억했다가 떠올리는 문제는 아이가 제일 좋아하네요

문제의 난이도가 일정하지 않은거 같아서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듯하네요

시간공부는 재밌고 확실하게~

뱅글뱅글 시계 놀이 똑딱똑딱 시간 공부 ㅣ 신나는 놀이왕 1
니콜라 모건 지음, 데이비드 크로슬리 그림 / 넥서스주니어 / 2009년 2월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그 크기에 한번 탄성을 지르더니

펼쳐 그속에 들어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미니북들에 다시한번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리고는 가운데 시계를 돌리고 놀면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더군요

아직은 어려서 특별한 시간개념이 없던 아이가 이 책을 보고 나서

'밥먹어라' 하면 '엄마! 나 8시에 밥먹을 꺼야'

'엄마! 뽀로로는 몇시에 해?'

'엄마! 나 9시에 잘꺼야!' 

' 지금 9시 지났거든'하면  

그럼 '7시에 자면 되지'

ㅠㅠ;;

암튼 모든 대화는 시간으로 시작됩니다.

어려서 부터 이 책으로 시계보는 법, 시간공부 등을 하면 아이가 시간개념을 확실히 배워서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책을보고 난 후
시간과 시계에 관심을 많이 보이길래 시계도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커다란 접시로 원을 그리고 
뱅글뱅글시계놀이 똑딱똑딱 시간공부책을 보면서 시계에 들어갈  숫자쓰기
그리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 시간에 시계바늘 그리기~
넘 진지하게 잘 했어요 
그리고나서
긴바늘은 넘 길고 짧은 바늘은 넘 짧게 그리길래 
'이건 넘 길고 이건 넘 짧은 거 같애' 라고 했더니
'엄마! 이 바늘은 밥을 많이 먹어서 길어졌고  이 바늘은 밥을 쪼금밖에 안 먹었서 그래'
라고 대답하네요 ^ ^

알록달록 이쁜 숫자공부책

자석책이랑 숫자 공부할까? ㅣ 신나는 놀이왕 4
넥서스 편집부 지음, 조 패리 그림 / 넥서스주니어 / 2008년 11월

알록달록 일러스트가 이쁜책이네요
숫자 자석을 책에 붙여 보고 재미있어하는 다소
내가 "냉장고에 붙이는 치킨집 쿠폰이랑 똑 같이 생겼다 "라고 혼잣말 처럼 했는데
다음날 냉장고 앞에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숫자들!!!
 "다소야! 이거 누가 붙였어?" 라고 묻자
" 엄마가 냉장고에 붙이는 거랑 똑 같이 생겼다고 했잖아!"라고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그래? 그럼 숫자 순서대로 붙여볼래?"
척척 잘도 붙이는 다소 
이제 숫자 10까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
숫자들이 두개씩있어서 같은 숫자끼리도 모아보고 한참동안 숫자자석과 잘 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