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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반양장) - 아동용 ㅣ 사계절 아동문고 40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평점 :
자신의 꿈을 위해, 잎싹이는 평화로움을 버리고, 꿈을 위해 철창을 나온다.
알만 낳고 그냥 살았다면, 평화롭게, 운명이다 생각하고 살았을지 모르지만,
진정한 자신의 꿈을 위해 집적 나서는 것이다. 병아리를 키우고, 마당에서 지내고 싶어했던
잎싹이가, 현실에 부딪히게 되고, 마당에서 병아리를 키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기에, 떠나게 된다. 그 곳에서 다른 꿈을 가지고, 자신과 다른
남의 알을 품고, 키우면서, 다른 꿈을 가지게 된다.
어떤 이는 만족하고, 대충 이렇게 살면 되지 라고 생각하지만, 진정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시련을 참고 결국 그 꿈을 이룬 잎싹.....
꿈이 무엇인지. 이렇게 살아도 될지 고민하는 나에게 정말, 잎싹이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꿈을 찾고, 열심히 노력하고 꿈꿀 것이다. 잎싹이처럼
20대에 혹, 나처럼 힘든 이가 있다면,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힘들 때, 위로가 되고, 스스로 깨닫는 게 많을 것이다
그리고 힘내길 바란다. 어느 책 제목처럼.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던가.
우리는 청춘이고,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조금만 참고 열심히 꿈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