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에 펭귄이 산다 생각이 자라는 나무 11
세레나 쟈코민.루카 페리 지음, 카테리나 프라탈로키 그림, 음경훈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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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에 펭귄이 산다는 지구온난화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환경 여행이라고 볼 수 있다.
갈수록 겨울은 더 춥고 여름은 더더워지고, 더이상 사계절이 존재하지 않는 지금, 이런 미친 날씨가 계속 된다면 얼마 뒤에는 적도에 살고 있는 펭귄을 보게될 지도 모르겠다. 

 하나의 기상상황은 기후변화를 결정하지 못한다. 사실상 기후 상황과 기후변화를 예민하게 구분해서 바라보지 않는 사람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알기 어렵고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 극단화, 기후 난민과 같은 개념에 무턱대고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가 진짜로 걱정해야하는 건 예상치 못한 소나기가 아닌 갑작스런 기후변화다.기후는 지금도 빠르게 변하고 매우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구가 너무도 빨리 뜨거워지고 있어
곧 기후 재앙이 닥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관해 여러 의견들이 분분하기에 책은 편견을 내려놓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지 과학의 도움을 받아 합리적으로 검토하는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1000년 전  지구는 지금보다 더뜨거웠을까? 라는 궁금증이 있다. 얼음으로 뒤덮인 땅이 왜 그린란드일까. 그 당시에는 초목이 우거지고 여러동식물이 살아가는 곳으로 여름에는 섭씨 10도, 겨울에는 섭씨 영하 17도 정도로 현재보다 더 따뜻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지구온난화가 불러오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그린란드의 빙상이 점점 더 많이 빠르게 녹고 있다는 것이다. 얼음이 사라지는 건 지표면에 쌓인 빙하가 직접 녹거나 빙산이 분리되면서 일어나는 일로, 만약 그린란드의 빙하가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인류는 이번 세기가 끝나기 전에 해수면이 7센티미터나 상승하는 심각한 상황과맞딱뜨리게된다. 

또다른 이야기, 이누이트족의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서 지구가 뜨거워졌다는 주장이 있다. 지구 자전축의  물론이고 자전축이 가르키는 방향 역시 빠른 시간안에 바뀔 수 없다는 게 진실이다.  

 현재 알프스, 지구가 5000년만에 처음으로 미열 내지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 이렇게 미열, 고열인 지구 온난화는 유럽 대륙 전체의 도시화와 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되었기에 일어난 확률이 높다. 변화는 매우 빠루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땅은 점점 더 빨리 데워지고 지표면의 뒤덮었던 눈과 얼음은 줄어들고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빙하가 사라지면 인류는 감당하기 어려운 결과들이 나타난다.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일어나고 빙하의 잔해물들이 물속으로 흘러들어간다.
 빙하는 수자원은 물론 기후 온난화 완충작용,  많은
종의 동물과 식물의 생명까지 보존해준다. 


급격한 환경변화를 멈추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온실가스배출, 지구의 과열을 멈춰야한다. 우리모두가 힘을 합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짚어주고 현 상황이 우울하더라도 인류는 지구를 포기해서도, 포기할 수도 없음을 말한다. 잘못된 정보와 싸우고 과학적 데이터와 증거를 바탕으로 상황을 분석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한다고 말한다. 책이 읽기전에는 펭귄이 남극에만 산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적도에 있는 펭귄을 못본 거란 걸 알게되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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