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생존 수업 - 인공지능 시대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조중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론에서 말하는 인공지능은 일거리가 줄어들수 있다며 두려움을 가중시킨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만능기술은 아니다.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거품을 뺀 특징과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준비해야한다고 말한다.
 딥러닝 기술로 개발한 알파고의 출현에 우리는 인공지능의 위협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하면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큰 충격을 주었던 닥터 왓슨은 현재 똑똑한 전공의 수준으로 유방암,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을 진단, 의사와 진단법이 
80%이상 일치한다고 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특수한 직종뿐만 아니라 사무직, 제조업, 서비스업의 업무도 점차 바꿀 것이다. 기사를 쓰는 인공지능이 있고 대기업에서 RPA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RPA는 기업에서 반복적인 일이 많은 재무, 회계, 구매, 고객 관리 등에서 단순하게 반복하는업무를 분석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많은 사무직 일자리가 줄어즐지만 창의적이고 정형화시킬 수 없는 일, 고도의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무직 노동자는 몸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산업용 로봇은 인공지능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입력된 일만 하기 때문에 인공 지능과의 결합이 쉽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그 어떤 분야보다 빠르게 진척되고 상당수의 노동자가 오랫동안 실업상태가 될 수 있다.
인공지능을 반대하는 전문가의 걱정은 단순한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인간이 가축화되거나 멸종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생각보다 한계가 많다. 많은 데이터를 축적한 뒤 분석해야 변화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변화의 속도에 느리고, 의견을 만들어 사람을 설득하는 것 또한 해내기 어렵다.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교육하거나 훈련시키는 일자리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생길 수 있고 이런 업무를 통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일자리도 많아진다. 이런 인공지능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결국 창의력이다. 개인과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 창의성이라는 단어로 요약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즉 전문성과 창의성을 길러야한다는 말이다. 전문성 향상을 위해 수리는 교육과 경험이 필요하며 4차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스스로 문제를 내고 답을 찾는 창의적 학습법이 필요하며 거기에 재미가 더해져야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영역을 침범한다고 생각하지말고 기술을 이용해 확장되는 것을 누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