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패션 종이구관 -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예쁜 한복 종이인형
안연지(안) 지음 / 북핀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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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핀에서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종이구관이 나왔어요
종이구관은 움직이는 인형 중 종이인형으로 만들어진 것

이번 나온 책은 한복이라서 더 의미가 있네요
시대별 한복으로 옷 갈아입히기를 할 수 있는데
시대별로도 한두벌이 아니더라구요

삼국시대의 한복부터 소개하는데요.
앞장에 시대별 한복의 특징도 자세히 설명해 줘서 조상님들의 의복문화도 친숙히 배울수 있겠더라구요

친숙한 신윤복의 미인도 의상도 있고
개화기와 요즘 철릭한복 까지 다양해서 놀랬어요

맨 뒤에는 배경지까지 여러장~~
저는 이부분은 다른인형 놀이로도 쓸 수 있을거같아서 너무 기쁘더라구요.
따님 있는 분들, 재밌게 아이들과 종이구관 놀이 하실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키덜트 인놀러 인지라 나중에 조카딸램들과도 해보고싶어서 연습용으로 하나 만들어 봤어요

재밌는 이야기 두가지 들려드리면,
하나, 그냥 오리기 심심해서 저는 끊지 않고 한번에 자르기를 해봤어요.
어릴때 여동생과 이렇게 하며 누가 더 빨리 이쁘게 자르나 경쟁했었거든요ㅎㅎ

둘, 준비물로 별도 판매하는 실리콘이 필요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꼼수로 집에 있는 1.5미리짜리 케이블타이로 이어줬어요.
전에 저희아이 해골관절 보드인형, 핀 잃어버렸을때 이리 해봤거든요

나름 관절이 움직이는 방향 생각하며 끼워줬지요.
그리고 인형과 옷에 벨크로 붙여주고.
많은 의상들중 저는 다가올 삼일절을 맞이해서 개화기소녀를 만들어봤어요.

책에 있는 의상들중 제일 덜화려한거 같아 댕기와 빨강고무신으로 포인트를 줬답니다.

인형은 초록눈 가진 아이로 골라서.
인형도 8개라 재미있는 스토리를 많이 만들어서 사극드라마놀이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본 서평은 네이버까페 책세상 맘수다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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