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주목받은 그림책을 번역해 소개해 주는 지양어린이의 작품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마에스트로가 쓰고 네레아 페르스가 그린, 그리고 유 아가다가 옮긴 『셋 더하기 하나는 넷』 책 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겼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사랑스럽고 즐거운 이야기였다.🥹깜깜한 그림책 속에서 잠들어 있던 박쥐 세 마리. 빛을 비추자 잠에서 깨어난 박쥐들은 자신들을 찾아온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셋이었던 우리가 이제 넷이 되었다고!☺️ 그렇게 시작된 귀여운 모험은 묘기를 부리고, 외출을 준비하고, 어디론가 떠날 기대에 부풀며 이어진다. 박쥐 삼남매(?)가 독자에게 달님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도 귀여웠다.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모험은 끝나지 않을 거라고 속삭인 뒤, 꿈나라로 떠날 시간이 되었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읽다 보니 자연스레 이 책이 잠자리에서 읽어 주기 좋은 ‘베드타임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었다.표지부터 박쥐의 커다란 눈망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마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박쥐 세 마리의 조금은 엉뚱하고 재미난 모험 이야기를 무척 좋아할 것 같다. 물론 어른이 읽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책이다.아직 조카에게 읽어 주지는 못했지만, 잠들기 전 함께 읽는다면 분명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하루의 끝을 다정하게 채워 줄 그림책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